"홈런 타자 모습 사라져 괴로웠다" 김재환이 직접 밝힌 셀프 방출 이유, 결단이 결과로 이어질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홈런왕 출신 김재환이 잠실을 떠나 인천에 둥지를 튼다. 많은 팬들의 비난이 이어졌지만 무려 10억원이 넘는 보장 조건을 포기할 정도로 의지가 강했다. 그의 결단은 결과로도 이어질까.
SSG 랜더스는 지난 5일 외야수 김재환과 다년 계약을 발표했다. 2년 총액 22억원(계약금 6억, 연봉 10억, 옵션 6억) 규모다.
김재환은 시즌 후 FA를 선언하지 않았다. 당연히 FA 재수를 할 것으로 보였지만 의외의 선택을 했다.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진 것이다. 4년 전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할 당시 양측 합의 하에 옵트아웃 조항을 넣었다. 그렇게 김재환은 자유 계약 선수로 풀렸고, 보상 선수 없이 김재환은 9개 구단과 협상이 가능했다.
그런 김재환에게 SSG가 손을 내밀었다. 약 이틀 간의 협상 끝에 속전속결로 계약이 성사됐다.
당초 두산은 총액 30억 규모의 계약을 제안한 바 있다. 김재환은 무려 10억원에 가까운 보장 금액을 포기하고 SSG와 계약했다. 김재환이 밝힌 이유는 이렇다.

계약 후 김재환은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렸는데, 그는 "두산에서 보낸 지난 몇 년 동안, 나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이 스스로를 더욱 힘들게 했다"며 "홈런 타자의 모습이 사라진 나를 안타까워해주시는 팬들, 동료들, 구단 직원분들을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고, 나 자신에게 실망한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괴로웠다. 더 이상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라며 비난에도 두산과 이별하게 된 결심을 전했다.
결국 잠실을 떠나 다른 환경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을 불태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물론 랜더스필드가 '타자 친화형 구장'으로 꼽히고 김재환도 잠실 다음으로 인천에서 많은 홈런을 때렸다. 과연 김재환의 결단이 반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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