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은퇴 선언..10년 기다린 '시그널' 측 "방송 논의 예정" 충격파

최신애 기자 2025. 12. 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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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의혹을 인정한 뒤, 6일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이날 은퇴 선언 이후, tvN 측은 "'두 번째 시그널' 방송과 관련된 부분은 논의 예정이다. 정해지는 내용이 있으면 말씀 드리겠다"며 충격파를 감지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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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조진웅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의혹을 인정한 뒤, 6일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이날 은퇴 선언 이후, tvN 측은 "'두 번째 시그널' 방송과 관련된 부분은 논의 예정이다. 정해지는 내용이 있으면 말씀 드리겠다"며 충격파를 감지한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시그널'은 지난 2016년 큰 인기를 모은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지난 8월 모든 촬영을 마친 후 내년 6월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드라마 팬들이 무려 10년이나 학수고대한 시즌2로 큰 기대감에 휩싸여 있었으나, 조진웅의 '소년범' 논란에 이은 은퇴 선언으로 방송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한편, 이날 조진웅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의 입을 빌려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 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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