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극’ 이상민 감독 “우리는 20점을 질 수도, 뒤집을 수도 있는 팀”

부산/최창환 2025. 12. 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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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장신 라인업을 보며 높이에서 힘들 거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경기 초반은 속공에 의한 실점이 많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추격할 수 있었다.

3쿼터에 10점 안쪽으로 따라붙고 4쿼터에 승부를 보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부상선수들을 메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을 텐데 신인답지 않게 과감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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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2025년 12월 6일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KCC80-77 원주 DB / 부산사직체육관

승장 KCC 이상민 감독
경기 총평

​DB의 장신 라인업을 보며 높이에서 힘들 거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경기 초반은 속공에 의한 실점이 많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추격할 수 있었다. 우리는 20점을 질 수도, 뒤집을 수도 있는 팀이다. 3쿼터에 10점 안쪽으로 따라붙고 4쿼터에 승부를 보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장재석의 활약
아무래도 백업 빅맨이 없는 상황이다. 송교창이 있을 때에 비하면 힘들 것이다. 그래도 골밑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여기서 파생된 득점으로 따라붙을 수 있었다. 3쿼터에 김동현, 윤기찬도 수비를 잘해줘서 따라갈 수 있었다.

윤기찬의 위닝샷
포물선이 짧거나 길다는 생각은 안 했다. 괜찮아 보이긴 했다(웃음). 데뷔 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쳤다. 부상선수들을 메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을 텐데 신인답지 않게 과감하게 해줬다. 찬스 상황에서 (득점을)성공하면 더 바랄 게 없다. 이 부분을 보고 윤기찬을 선발한 것이다. 수비, 궂은일도 기대하고 있다.

숀 롱의 수비 집중력
매 경기 이렇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웃음). 우리 팀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DB의 협력수비가 강했던 만큼, 리바운드에 집중해줬다. 스스로도 공격 옵션으로 안 써도 된다고 했다. 덕분에 장재석이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패장 DB 김주성 감독
경기 총평

아깝게 경기를 놓쳤다. 막판 수비를 지시했는데 정신이 없었는지 선수들이 이행을 못했다. 1라운드 맞대결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서 이길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리바운드에서 밀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1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을 때 단발성 공격이 나왔던 것도 아쉽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 진다는 걸 선수들도 깨닫길, 더 집중하길 바란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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