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왔어요” 수술하러 한국오는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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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117만 명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한국의 의료 체계와 수술 결과, 사후 관리 등을 접하게 된다면 망설이는 마음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실제 한국에서 모발 이식을 받은 후 미국으로 돌아간 환자들은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모발이식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이렇듯 한국의 모발 이식은 가격과 제도, 기술적인 면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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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117만 명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피부과와 성형외과 환자가 압도적 비중을 차지한다. 그 중 ‘모발 이식’은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수술 중 하나다.

한국 의료는 세계적으로 신뢰받고 있다. 강력한 법을 기반으로 한 제도, 진료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시스템 때문이다. 특히 피부과와 성형외과 부문이 두각을 나타내는데 한국 특유의 심미적인 감각, 치밀한 설계, 짧은 대기 시간 등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그것을 뒷받침한다. 한국 특유의 치열한 경쟁도 수술의 결과를 상향평준화 하는 데 한 몫했다. 의료와는 별개처럼 느껴지는 글로벌 문화 자산도 크게 기여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K-팝 K-뷰티 K-드라마는 한국이라는 브랜드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한국은 미학과 기술, 문화가 결합된 드문 브랜드가 되었다.
미국을 기준으로 모발 이식 2,500모 가격은 15,000~25,000달러다. 이식하는 규모가 조금만 커져도 4,000~6,000만 원 대까지 상승하는 구조다. 한국에 비하면(한국에서는 2,500모를 통상 2,500~4,000만 원에 할 수 있다.) 어지간한 결심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한국의 의료 체계와 수술 결과, 사후 관리 등을 접하게 된다면 망설이는 마음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실제 한국에서 모발 이식을 받은 후 미국으로 돌아간 환자들은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모발이식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세계적으로 미용·피부·모발 치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데다 각 의사의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술기가 표준화되어 어느 병원에 가도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유명한 의사, 좋은 장비가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었다면 지금은 ‘예측 가능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경향이 크다.
또한 단순히 치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 제공과 세밀한 상담, 수술, 회복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시스템은 ‘시간이 곧 비용인’ 의료 관광 환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간다. 여기에 고도화된 의료법은 환자에게 든든한 보증이 되어준다.
이렇듯 한국의 모발 이식은 가격과 제도, 기술적인 면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충족된다 하더라도 미학적으로 아름답지 않다면 그것은 절반의 성공에 불과한 셈. 한국의 모발 이식은 단순한 의료 행위를 넘어서서 ‘의료 미학’의 수준으로 발돋움했다. 헤어라인은 단순하고 일률적으로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두상과 이마의 굴곡에 맞추어 곡선으로 디자인하고, 심어서 채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본래의 구조를 복원하는 것에 방점을 둔다. 두피 문신 역시 단순히 면적을 채우는 것을 넘어서서 빛의 각도와 모낭의 거리를 계산하여 설계한다. 이러한 디자인 기반의 접근은 최첨단 기계로도 구현할 수 없는 것이다. 한국에서 모발 이식을 하는 의사가 ‘감각’ 까지 뛰어나야만 하는 이유다.
kind@fnnews.com 김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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