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연장전 결승포’ 전북, 통산 2번째 더블 달성…K리그 최초 라데시마 이어 국내 첫 위업 [SD 상암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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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K리그 최초의 라데시마(10번째 우승)에 이어 2020년 이후 5년 만이자 국내 첫 통산 두 번째 더블(2관왕)에 성공했다.
이승우는 연장 후반이 시작하자마자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했으나 나란히 10명이 싸운 상황에선 전북의 힘이 좀 더 강했다.
김경민의 부상으로 노희동에게 골문을 맡긴 광주가 이강현, 최경록, 박인혁을 투입하자 전북은 전진우, 이승우, 이영재를 내세워 힘의 균형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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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파이널에서 광주FC를 120분 연장 혈투 끝에 2-1로 꺾었다. 전반 49분 이동준의 선제골로 앞선 뒤 스코어 1-1로 팽팽하던 연장 전반 추가시간 이승우가 결승포를 터트렸다.
창단 첫 정상을 노렸던 광주는 연장전 전반에 조성권이 이승우에 범한 어이없는 파울로 퇴장당했고, 곧바로 이승우에게 결정적 한 방을 얻어맞아 무릎을 꿇었다. 이승우는 연장 후반이 시작하자마자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했으나 나란히 10명이 싸운 상황에선 전북의 힘이 좀 더 강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중원에서 주도권 다툼이 계속된 가운데 전반 3분 전북 이동준이 슛을 시도하자 전반 19분 주세종의 프리킥을 진시우가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하며 일진일퇴 공방전을 이어갔다.
그런데 큰 변수가 생겼다. 이정효 광주 감독이 전반 40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판정에 대한 불만도 있었으나 점차 느슨해지던 선수들의 멘탈을 되돌리기 위한 자기 희생으로도 비쳐졌다. 이로써 코리아컵 결승전은 양 팀 사령탑이 모두 벤치를 비운 상태에서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광주가 잠시 어수선해진 틈을 전북이 놓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4분 평범한 크로스를 골키퍼 김경민과 진시우가 부딪히며 볼을 흘렸고, 송민규가 흘린 것을 이동준이 밀어넣어 선제골로 연결했다. 집중력이 순간적으로 떨어진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전북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전에 거센 반격에 나선 광주가 드디어 균형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후반 24분 신창무가 상대 문전 오른쪽에서 길게 띄운 크로스를 헤이스가 몸을 던져 헤더로 연결하자 프리드욘슨이 재차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치열한 승부가 계속됐다. 교체 빈도도 잦아졌다. 김경민의 부상으로 노희동에게 골문을 맡긴 광주가 이강현, 최경록, 박인혁을 투입하자 전북은 전진우, 이승우, 이영재를 내세워 힘의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없었다. 전북이 후반 막판 매섭게 몰아세웠으나 광주 골문을 열지 못해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은 전북의 페이스였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광주를 괴롭혔다. 흥분한 광주가 결국 큰 사고를 쳤다. 역습에 가담했던 수비수 조성권이 어깨로 이승우를 밀쳐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몰렸다.
사기가 오른 전북은 1분 주어진 연장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풀백 김태현의 크로스를 이승우가 차 넣었다. 그러나 이승우는 흥분한 듯 불필요한 몸싸움으로 광주 권성윤에게 큰 부상을 입혀 2만9000여 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상암|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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