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논란 조진웅, 차기작 여파 우려 [이슈&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 관련 일부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톱 급 배우인 만큼 향후 작품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분위기다.
일부 의혹을 배우 측이 직접 인정한 만큼, 그의 차기작,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에 미칠 여파도 우려된다.
특히 조진웅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조한, '시그널2'가 내년 상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 관련 일부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톱 급 배우인 만큼 향후 작품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분위기다. 그를 캐스팅한 작품 관계자들은 어떨까.
지난 5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다"며 배우의 소년범 의혹을 간접 인정했다. 단,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불거진 성폭행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확실히 선을 그은 상태다. 같은 날 디스패치는 조진웅의 고교시절 일진 상황을 주장했다. 더하여 차량 절도 및 성폭행에도 연루됐고, 성인이 된 이후 지난 2003년 극단 생활을 하던 중 단원을 구타해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더하여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촬영 이후 음주운전 전과 의혹 등이 불거졌다.

일부 의혹을 배우 측이 직접 인정한 만큼, 그의 차기작,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에 미칠 여파도 우려된다.
당장 오는 7일 조진웅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SBS '갱단과의 전쟁'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SBS 관계자는 내레이션 교체 여부 등을 논의하며,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진웅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조한, '시그널2'가 내년 상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 tvN 개국 20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컴백하게 될 해당 드라마의 주역으로서, 조진웅 연기력에도 기대가 모인 바 있다. 김혜수, 이제훈 등과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조진웅 캐릭터 역시 상당한 중요도를 차지해 제작진의 편집 선택이 남게 됐다.
이에 관련해 '시그널2' 측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화려한 2026년 대작의 주인공에게 돌연 과거사 논란이 터진 가운데, 방송가와 배우 측이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진웅은 부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연극 배우로 발을 들인 후,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돌 연습생 A씨, SNS에 남자 사진 올렸다 소속사 퇴출
- 대만 인플루언서, 중국인에게 맞고 한국인 남성이라 진술 '후폭풍'
- 인기 혼성그룹 멤버 A씨, 자녀 앞 '알몸 불륜' 후 폭행 의혹
- 최악 성범죄자 '목사', 수사 기록만 4만 장 '악마를 보았다' [T-데이]
- 구혜선, 이혼 후 5년 간 꽂힌 그것 "협약서 작성"
- 적수 없는 '좀비딸', 70만 관객 돌파 [박스오피스]
- ‘여수 K-메가아일랜드’ 진욱→박지현 트로트 가수 총 출동, 여수 수놓은 최고의 무대 선사 [종
- BTS→엔하이픈, 극성팬 무질서에 몸살 "공항 질서 지켜달라" [이슈&톡]
- "우리의 뜻" 아이브 장원영, 시축룩도 화제의 아이콘 [이슈&톡]
- 스트레이 키즈→몬스타엑스, 보이그룹 '서머킹' 쟁탈전 [가요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