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는 면역력 부자가 최고?”…12월 놓치면 후회하는 음식 8가지

도옥란 2025. 12. 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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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파가 몰아치면 야외에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면역 기능도 쉽게 약해진다. 추위를 이겨내려면 계절에 맞게 영양이 풍부한 제철 음식으로 체온과 면역력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철 음식은 영양 밀도가 높아 면역세포가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본격적인 감기철, 겨울 면역력을 지켜주는 제철 음식 8가지를 소개한다.

홍합은 단백질과 철분 등을 보충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홍합 – 단백질·철분·아연을 한 번에 보충

겨울 홍합은 살이 단단하게 차오르고 감칠맛이 진해지는 시기로, 추운 날씨에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철분·아연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 따뜻하게 끓인 홍합탕은 목과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환절기 건조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국물에는 홍합에서 나온 미네랄이 녹아 있어 체온 유지에도 유리하다. 신선한 홍합은 껍데기가 꽉 닫혀 있고 묵직한 것이 특징이다.

방어 – 겨울 최강 고단백 식재료

방어는 12월이 되면 지방층이 두꺼워져 입안에서 녹는 듯한 고소함이 살아난다. 이때 증가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조절과 혈액순환 개선에 관여해 겨울철 전반적인 건강 균형을 돕는다. 겨울철 체력 저하는 면역력 약화와 연결되기 때문에, 따뜻한 방어조림이나 구이는 열량 보충에도 유익하다. 한 해 중 맛과 영양이 가장 조화를 이루는 시기라 12월에 꼭 추천한다.

삼치 – 오메가-3로 면역 균형 강화

삼치는 12월로 접어들며 지방층이 가장 안정적으로 오르기 때문에 고소함과 담백함이 조화를 이룬다. 이 시기에 특히 증가하는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완화, 혈액순환 개선, 피로 누적 감소에 관여하며 겨울철 떨어지기 쉬운 면역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촉촉하게 구운 삼치나 조림은 열량 보충과 단백질 섭취에 모두 유익해 겨울철 꼭 챙겨야 할 생선이다.

굴 – 타우린, 셀레늄의 피로 회복 효과

굴은 12월 전후로 살이 단단하고 촉촉하게 차오르며 풍미가 깊어진다. 굴에 풍부한 아연은 면역세포의 성장을 도와 겨울철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하는 데 유용하고, 타우린과 셀레늄은 피로 회복과 항산화 작용을 돕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굴국이나 굴전처럼 익힌 조리는 영양 보존과 안전성 측면 모두에 적합하다. 굴을 고를 때는 윤기·탄력·맑은 향을 확인하면 신선도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귤 – 달콤한 산미에 항산화 면역 케어

겨울 귤은 당도와 산미의 조화가 뛰어나 피로감을 줄이는 상큼한 맛을 선사한다. 귤 속 비타민C는 면역세포 활성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며, 껍질과 하얀 속껍질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는 염증 조절에 관여하는 성분이다. 귤은 간식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추운 날씨로 떨어진 활력을 올리는 데 적합하다. 차가운 귤이 부담스럽다면 살짝 데워 마시는 귤차도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배추 – 12월 체온·면역에 동시 도움

배추는 찬바람이 강해지는 12월, 조직이 단단해지면서 아삭함이 더해지고 단맛이 깊어진다. 이때 영양 밀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져 비타민C·식이섬유·칼륨이 균형 있게 함유된다. 추위로 약해지기 쉬운 면역 기능과 장 건강 유지에 특히 도움을 주며, 따뜻한 국물 요리에 넣었을 때 체온 유지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배추국·배추찜·겉절이처럼 활용 범위가 넓어 겨울철 식탁에서 빠지기 어려운 제철 채소다.

고구마 – 포만감 높은 단맛에 에너지 보충

고구마는 겨울철에 소비가 가장 많을 정도로 계절성이 뚜렷한 식재료다. 비타민C·식이섬유·베타카로틴을 골고루 함유해 면역 관리·항산화 케어·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속을 편안하게 데우는 따뜻한 성질은 추위로 떨어진 기운을 회복하는 데 잘 맞는다. 군고구마·찐고구마 등 조리가 쉽고 든든해 아침 대용이나 간식으로도 좋다. 혈당지수가 낮아 서서히 에너지를 공급하는 점도 겨울철 장점이다.

무 – 시원한 감칠맛에 소화·항염에 도움

12월 무는 당도가 올라 단맛이 깊고 즙이 많아 겨울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린다. 디아스타제 등 소화 효소는 더부룩함 완화·속 쓰림 개선에 도움을 주고,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염 작용을 돕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감기철 면역 관리에도 유익하다. 무국·무조림·생채 등 어디에 넣어도 맛이 살아나 활용도가 높고, 따뜻한 국물 요리로 먹으면 체온 유지와 수분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도옥란 기자 (luka5@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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