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절제 수술 받아" XG 코코나, 성 정체성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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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XG(엑스지) 멤버 코코나가 20번째 생일을 맞아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재이콥스는 "코코나가 용기를 내어 자신의 마음을 세상에 전한 데 대한 진심 어린 감동과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명의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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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트랜스매스큘린 논바이너리"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XG(엑스지) 멤버 코코나가 20번째 생일을 맞아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트랜스매스큘린 논바이너리’는 여성으로 태어났으나 남성성 쪽에 더 가까운 정체성을 지니고 있거나,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적 경계를 벗어난 스펙트럼에서 자신을 정의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코코나는 “스무 살이라는 큰 전환점을 맞아 그동안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해 온 생각을 조금이라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올해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다”면서 “제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일이었다. 아주 조금이나마 자신을 받아들이고, 단 0.1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빛 하나라도 되길 바란다. 그리고 제 사랑이 필요한 모든 분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XG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한국계 미국인 프로듀서 재이콥스가 설립한 기획사 엑스갤럭스 소속으로 2022년 데뷔했다.
재이콥스는 “코코나가 용기를 내어 자신의 마음을 세상에 전한 데 대한 진심 어린 감동과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명의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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