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통일교 돈, 민주당이 받으면 괜찮나…특검, 즉각 수사해야”

현예슬 2025. 12. 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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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에게 수천만 원을 줬다고 특검에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올해 10월 통일교 불법 자금 수수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의원을 거론하며 "야당에 대해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압수수색을 벌이던 특검이 민주당에 대해선 수사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 특검의 통일교 수사는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을 향한 편파적 보복수사였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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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에게 수천만 원을 줬다고 특검에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6일) SNS를 통해 "민중기 특검은 이 심각한 범죄 혐의를 알고도 덮어버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올해 10월 통일교 불법 자금 수수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의원을 거론하며 "야당에 대해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압수수색을 벌이던 특검이 민주당에 대해선 수사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 특검의 통일교 수사는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을 향한 편파적 보복수사였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검이 "국민의힘에 사이비 종교와 결탁한 정당 프레임을 덧씌우려 했지만 이 같은 프레임은 완벽한 허구이자 조작에 불과하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썼습니다.

또한 "특검이 정권의 입맛대로 움직이는 하수인이라는 점만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이재명 정권의 유권무죄 무권유죄, 여당무죄 야당유죄의 참담한 현실만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한 정치 보복, 정치 탄압의 칼춤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즉각 수사하라고 특검에 요구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보도대로라면 민중기 특검은 정치 특검이라는 말도 아까운 민주당 하청업자"라며 "통일교 돈, 민주당이 받으면 괜찮은 거냐"고 했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정도면 사실상 민주당 전용 특검"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 준 후원은 합법이고, 국민의힘에 준 건 불법이냐"고 물었습니다.

최 대변인은 "민중기 특검은 종교의 선거 개입을 수사할 처지가 아니라, 정치 개입이라는 악의적 범죄 의혹으로 특검을 위한 특검을 해야 할 판"이라며 "민주당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전면 재수사와 즉각 기소, 그리고 특검의 선택적 수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사안에 대해)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다. 추후 확인해 보겠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어제(5일) 한겨레신문은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이 민중기 특검팀과의 면담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 중진 의원 2명에게 각각 수천만 원의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겨레는 두 명 중 한 명은 민주당 영남권 중진이며 다른 한 명은 전직 의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겨레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은 현직 의원에게 2018~2019년 사이 현금 4천만 원과 1천만 원 상당 시계를, 전직 의원에게는 2020년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특검에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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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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