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으로 완벽한 불펜 보강" 약점 뚜렷한 다저스, 왜 '통산 253 SV' 최강 클로저 영입 꺼리나?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가 에드윈 디아즈와 계약할 가능성이 낮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아즈는 현존 최강의 마무리 투수다. 디아즈는 2012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98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명을 받았다. 통산 520경기에서 28승 36패 25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2018년 73경기 무승 4패 57세이브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 메이저리그 세이브 전체 1위에 올랐다. 커리어 하이 시즌. 2019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메츠로 이적했고, 이후 시티 필드의 수호신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성적은 62경기 6승 3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63이다.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이 눈에 띈다. 통산 9이닝당 탈삼진 비율(K/9)이 14.5개다.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꼬박꼬박 잡는다는 뜻이다. 변수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마무리 투수에게 어울리는 능력이다.
다저스의 불펜 변수를 막아줄 최고의 카드다. 지난해 다저스는 태너 스캇, 커비 예이츠 등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줄부상과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마지막까지 뒷문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사키 로키가 불펜으로 이동한 뒤 경기 후반이 안정됐을 정도. 디아즈가 합류한다면 다저스는 완벽한 9회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6일(이하 한국시각) "이론적으로 디아스는 생산력이 절실히 필요한 불펜에 완벽한 보강이 될 것이다. 지난해 불펜에서의 모습은 완곡하게 표현해도 모험에 가까웠다"고 했다.
시장 상황을 둘러봐도 디아즈만 한 선택지가 없다.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라이언 헬슬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사인했다. 남은 카드 중 최고는 디아즈다.
다만 다저스는 디아즈 영입전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래틱'은 5일 "시장 최고의 구원 투수 디아즈는 퀄리파잉 오퍼가 붙어 있을 뿐 아니라, 다저스가 원하는 범위를 넘는 금액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가 걸림돌이다. 다저스가 디아즈를 영입한다면 드래프트 지명권을 잃게 된다. 다저스는 선수단을 구성할 때 투 트랙 전략을 쓴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스타 선수를 거리낌 없이 영입한다. 반면 유망주를 대거 내주거나 드래프트 지명권을 잃는 형태의 계약은 꺼린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를 차지했음에도 최상위권 팜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드래프트 픽이 사라지는 만큼 퀄리파잉 오퍼는 눈엣가시로 작용한다.


또한 앞선 투자 실패도 걸린다. 다저스는 스캇과 4년 7200만 달러(약 1061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스캇은 계약 첫 해 평균자책점 4.74로 흔들렸다. 디아즈는 더욱 큰 규모의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디아즈마저 실패한다면 다저스의 부담은 커진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지난 오프시즌 스캇에게 대형 계약을 안겼고, 이미 여러 차례 언급된 것처럼 그 계획은 정확히 기대대로 흘러가진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팀은 디아스처럼 뛰어난 선수라 할지라도 또 한 번의 상당한 다년 계약을 구원투수에게 안기는 데 조심스러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떤 투수를 노리는 것일까. '디 애슬레틱'은 다저스는 "다저스는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전 마무리 투수 로버트 수아레즈에게도 관심을 보였다"며 "수아레즈에게 단기 계약과 높은 연평균 금액 형태를 염두에 두고 접근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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