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스트레스’ 자궁경부암 검사, 집에서 직접 하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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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은근한 불쾌함을 줬던 자궁경부암 검사를 집에서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암협회(ACS)가 자가 검진도 자궁경부암 선별 검사로 인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업데이트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암협회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면서 "여전히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최적의 검사는 질경 검사지만, 자체 채취 표본도 허용하기로 했다"며 "더 많은 여성들의 검사를 장려하는 조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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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은근한 불쾌함을 줬던 자궁경부암 검사를 집에서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암협회(ACS)가 자가 검진도 자궁경부암 선별 검사로 인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업데이트했기 때문이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암협회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권고 검사 종류에 '자가 검사'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자궁경부암에 걸릴 위험이 있는 여성들은 집에서 표본을 자체 채취한 뒤 이를 의료기관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기존의 자궁경부암 검사 방식은 오히려 여성들의 검사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는 자궁경부암 검사가 다소 번거롭고, 통증이 있을 수도 있으며,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질경이라는 기구를 질 안으로 삽입해 질 내부를 벌려야 한다. 자궁경부는 질의 끝부분과 연결된 '자궁의 입구'인데, 검사를 위해서는 전문의가 자궁경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후 전용 브러시(솔)을 이용해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한 뒤, 현미경으로 이상 세포가 있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문제는 질경을 활용해서 질 내부를 벌리는 과정이 검사 대상자 입장에서 상당히 수치스럽고, 브러시로 세포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미국 미시간대 연구에 따르면 이에 로슈 측에서는 스스로 자궁경부 세포를 채취할 수 있는 '질 면봉'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미국암협회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면서 "여전히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최적의 검사는 질경 검사지만, 자체 채취 표본도 허용하기로 했다"며 "더 많은 여성들의 검사를 장려하는 조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25~65세 여성은 5년마다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단, 이번에 추가된 자가 채취 샘플을 활용한 검사는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3년 내 재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장자원 기자 (j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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