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홍콩 화재에 1억 8800만원 기부

박정선 기자 2025. 12. 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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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그룹 트와이스가 홍콩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웨이보에 "트와이스는 홍콩 월드비전을 통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0만 원)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2월 6일부터 7일까지 홍콩에서 예정되어 있던 TWICE 공연과 관련하여, 이처럼 침통한 상황 속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한지 저희는 심도 있는 논의와 신중한 고민을 거쳤다. 주최사인 Live Nation과 함께 지속적으로 현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한 끝에, 최종적으로 공연을 원래 계획대로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내린 결정인 만큼, 더욱 엄숙한 자세로 공연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또한,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 그리고 이번 화재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하루빨리 상황이 안정되고 피해 지역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트와이스의 기부금은 피해 아동 및 주민들의 임시 거처 제공, 심리치료지원, 교육지원, 생계지원 등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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