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도운, 첫 부엌 사용에 '충격' 결과물…본업 천재의 '요리 초보' 모먼트 [나혼산](종합)

강다윤 기자 2025. 12. 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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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MBC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밴드 데이식스 도운의 본업 천재 모멘트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데이식스 도운이 숨겨둔 요리 실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드럼 앞에서 가장 빛나는 땀과 열정을 보여줬다.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5%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2.9%(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MBC '나 혼자 산다'/MBC

이날 '팜유 왕자' 이장우의 결혼식에 '갑질 의혹'이 불거진 박나래가 편집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끈 가운데, 도운이 바쁜 스케줄을 마친 뒤 여유를 즐기는 일상도 공개됐다. 도운은 이사 후 처음으로 주방을 사용한다며 자신만의 자취 요리인 'K-아메리칸 블랙퍼스트'를 선보였다. 대패삼겹살에 달걀과 핫소스를 곁들인 메뉴였다.

코드 쿤스트는 도운이 요리를 시작하자마자 "이거 요리 못 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메뉴!"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요리의 비주얼은 다소 충격적이었지만 설거지부터 싱크대 청소까지 깔끔히 마무리하는 도운의 모습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데이식스의 드러머 도운의 연습실도 공개됐다. 낚싯대 대신 드럼채를 잡은 그는 흠뻑 땀에 젖을 정도로 연습에 몰입했다. 얼굴은 물론 엉덩이까지 흥건히 땀에 젖은 모습에서 드럼을 향한 그의 뜨거운 열정이 전해졌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꾸준히 연습에 매진하는 그의 노력과 진심이 돋보였다.

'10년 차 드러머' 도운의 노력은 이태원 재즈바에서도 이어졌다. 연주 클럽에 대한 동경이 컸던 그는 무대 위 실력자들의 연주를 감상하면서도 드럼 생각에 빠졌다. 절친들이 즉흥 연주 무대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무대에 서는 꿈을 키우는 그의 눈빛은 행복감으로 가득했다. 도운은 "겸손함이 자동으로 생긴 거 같다"라며 드럼에 대해 "항상 채찍질만 주는 친구"라며 앞으로 끝없이 배워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2023년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야구선수 김하성의 비시즌 일상과, 키가 절친인 댄서 카니, 카니의 시어머니와 함께 김장을 담그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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