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사기 결혼에 충격 "매일 술 마셔… 방송도 그만두려 했다"

김희원 기자 2025. 12. 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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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계인이 전 아내로부터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계인은 "이상하게 집에 안 들어왔다. 집으로 전화하면 어머니나 언니가 받아서 '자고 있는데 어떡하지' 했다. 그래서 자고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계인은 "드라마 녹화하러 가고 연습해서 매일 바빴다. 시간이 없었지. 다들 다행이라고 그런다"면서도 "전 부인에 대해서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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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배우 이계인이 전 아내로부터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결혼했는데 집에서 아내 얼굴을 본 적이 없어 | 그 시절 계인이 좋아했던 소녀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동준은 이계인에게 "여자 복이 없다. 결혼도 이상하게 잘못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계인은 "이상하게 집에 안 들어왔다. 집으로 전화하면 어머니나 언니가 받아서 '자고 있는데 어떡하지' 했다. 그래서 자고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계인은 이후 진실을 깨달았다고. 그는 "전에 사귀던 남자가 나타났다. 동거 생활은 이미 하고 있었는데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나 보다. (내가) 매일 소주를 마시고 술김에 가서 녹화하고 방송도 창피하니까 그만두려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계인은 당시 정식적으로 혼인 신고는 하지 않았기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계인은 "드라마 녹화하러 가고 연습해서 매일 바빴다. 시간이 없었지. 다들 다행이라고 그런다"면서도 "전 부인에 대해서는 "모른다. 내가 그걸 왜 알아야 하냐"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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