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같은 조 배정' 멕시코 아기레 감독 불만…"조 1위 토너먼트 진출 목표"[월드컵 조추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북중미월드컵 본선에서 경쟁하는 공동개최국 멕시코의 아기레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공동개최국 멕시코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한국은 톱시드 국가 중 공동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조에 속한 가운데 포트3에선 남아공이 한국과 함께 A조에 배정됐다. 또한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대결한다.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D조에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포함되어 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열린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A매치 역대 전적에서 4승3무8패로 열세다. 한국은 지난 9월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멕시코와 대결해 모두 패하기도 했다.
아스 멕시코는 '아기레 감독이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추첨 후 불만을 표출했다. 아기레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 세 번째 경기 상대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국과 멕시코와 같은 A조에 속한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D조 승자는 내년 3월 결정된다.
아기레 감독은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D조에 있는 팀들은 스타일이 매우 다르다. 마케도니아와 체코의 스타일은 전혀 다르고 아일랜드와 체코의 스타일도 다르다. 4개팀 모두 상당히 다르다"며 "조추첨이 끝나면 월드컵 본선에서 대결할 3개팀을 알고 싶었고 상대를 분석하고 싶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기레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다. 그래야 멕시코를 떠나지 않고 월드컵 경기를 이어갈 수 있다"며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유리한 점을 언급했다. 또한 "한국이나 남아공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확신할 수는 없다. 계산이나 추측은 하지 말아야 한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고 매일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축구에서 쉬운 상대는 없다"고 강조했다.
멕시코 매체 텔레비사는 '한국은 2026 월드컵에서 멕시코의 라이벌이 될 것이다. 멕시코는 빠른 속도와 함께 전술적인 한국과 대결한다. 한국전은 멕시코에게 가장 힘든 경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멕시코는 남아공과 개막전을 치른 후 한국을 상대로 대회 2차전을 치른다. 조추첨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은 멕시코와 한 조에 속한 것에 대해 놀랐지만 호의적은 반응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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