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김정은의 홈과 원정 야투, 66.7%와 0% 극과 극

이재범 2025. 12. 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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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는 지난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BNK의 이번 시즌 홈과 원정 평균 득점은 68.5점과 52.7점이다.

김정은은 데뷔 이후 지난 시즌까지 홈과 원정에서 각각 평균 3.1점과 평균 2.6점을 기록했다.

김정은이 원정에서도 홈처럼 득점력을 발휘한다면 BNK는 시즌 첫 연승을 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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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홈 경기에서 펄펄 나는 김정은(BNK)이 원정에서도 득점력을 발휘할까?

부산 BNK는 지난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주전 5명의 조화가 돋보였다. 한 축을 맡았던 이이지마 사키가 재계약이 불가능한 WKBL 규정 때문에 팀에 남을 수 없었다.

안혜지와 이소희, 박혜진, 김소니아가 주축인 BNK의 이번 시즌 숙제는 사키의 빈 자리를 메우는 것이다.

그나마 유망주들이 많아 이들을 상대팀과 경기 상황에 맞게 돌려가며 기용 가능하다.

그 중 한 명이 김정은이다.

김정은은 이번 시즌 5경기 평균 17분 54초 출전해 5.6점 3.0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4.4%(4/9)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12경기 평균 2분 48초 출전했던 것에 비하면 출전시간이 대폭 늘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홈과 원정 경기의 기복이다.

이번 시즌 홈 2경기에서는 평균 13점을 기록한 반면 원정 3경기에서는 0.7점에 그쳤다.

홈과 원정 경기 야투 성공률은 각각 66.7%(9/15)와 0%(0/10)다. 원정 경기에서는 야투 10개를 모두 실패해 자유투로만 득점을 올린 셈이다.

BNK의 이번 시즌 홈과 원정 평균 득점은 68.5점과 52.7점이다. 홈에서 원정보다 훨씬 더 많은 득점을 올리는데 김정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김정은은 데뷔 이후 지난 시즌까지 홈과 원정에서 각각 평균 3.1점과 평균 2.6점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41.5%(22/53)와 32.7%(17/52)로 홈에서 조금 더 높았지만, 이번 시즌처럼 극단적인 편차를 보이지 않았다.

박정은 BNK 감독은 지난 3일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김정은이 홈에서 신한은행과 첫 경기에서 그 때도 들어가서 흐름을 바꾸는 공격을 했다. 그 뒤 너무 주목받았다. 생각도 많아지고 힘도 들어갔다. 그러니까 그 이후 경기에서는 경직이 되었다”며 “오늘(3일)은 한 가지만 생각하고, 단순하게 생각하라고 했다. 초반에 들어가서 똑같이 헤맸는데 ‘이렇게 해서 경기를 어떻게 뛸 거냐’고 했더니 3쿼터에서 과감해졌다. 오늘 경기에서 큰 수확은 김정은이 부담감의 어둠에서 빛을 본 것이다. 외곽 선수들의 공격 로테이션에서 숨통이 트일 거다”고 김정은의 활약을 반겼다.

BNK는 6일 용인체육관에서 삼성생명과 재대결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김정은이 원정에서도 홈처럼 득점력을 발휘한다면 BNK는 시즌 첫 연승을 달릴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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