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연기로 '끝판왕' 등극…피겨사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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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의 희망, 17살 서민규 선수가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최고의 선수 6명만 나서는 왕중왕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서민규는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쓰며 자신의 마지막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금빛 피날레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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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피겨의 희망, 17살 서민규 선수가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최고의 선수 6명만 나서는 왕중왕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쇼트프로그램 클린 연기로 선두와 1.66점 차, 2위에 오른 서민규는,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나선 프리스케이팅에서,
[서민규 파이팅]
인생 연기로 역전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첫 과제로 최근 장착한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거침없이 날아올랐고, 트리플악셀-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를 비롯한 7차례 점프 과제 모두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아름다운 코레오 시퀀스에, 3차례 스핀도 최고 레벨로 소화한 서민규는, 완벽한 연기를 마친 뒤 얼굴을 감싸 쥐며 감격했고, 관중석에선 이틀 연속 기립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프리 171.09점, 총점 255.91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서민규는, 주니어 세계 챔피언 일본의 나카타 리오를 6.21점 차로 제쳤습니다.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랑프리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왕중왕전에 올라, 2년 연속 메달이자 사상 첫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습니다.
서민규는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쓰며 자신의 마지막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금빛 피날레로 장식했습니다.
[서민규/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1등과 클린 프로그램이 목표였었는데 둘 다 이룬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엄청 자부심이 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한국(피겨의) 역사를 써 내려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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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싱글 쌍둥이 자매도 힘을 냈습니다.
세 시즌 연속 왕중왕전에 나선 동생 김유성은, 트리플악셀을 앞세워 신지아 이후 2년 만이자 자신의 첫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언니 김유재도 완벽한 트리플악셀을 뽐내며 전날 최하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이정택)
홍석준 기자 sweep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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