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언제 떨어지나…휘발유·경유 가격 6주 연속 상승
6주 연속 올라…상승 폭은 크게 축소
내주부터 기름값 오름세 꺾일 가능성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모두 6주 연속 상승했다. 부산도 전국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다만 상승 폭은 눈에 띄게 축소됐다. 다음 주부터 기름값 오름세가 꺾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6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1월 30일~12월 4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46.7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1.7원 올랐다.
지난 10월 다섯째 주에 이어 5주 연속 상승세(전주 대비)다. 이는 말 그대로 평균값이어서 소비자가 실제 체감하는 가격은 훨씬 높을 수 있다. 다만 상승 폭(1.7원)은 전주(+15.3원)보다 크게 축소됐다.
이달 첫째 주 경유 가격은 1662.9원으로 2.5원 올랐다. 역시 6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도 이번주 상승 폭(2.5원)이 전주(+23.8원)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
부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724.6원으로 전주보다 1.8원 올랐다. 전국과 마찬가지로 6주 연속 상승했다. 부산 경유(1643.7원)도 1.0원 올랐다.
그간 국내 기름값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유류세 인상 등이 겹쳐 지속적으로 올랐다. 통상 환율이 오르면 물가를 자극해 기름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
최근에도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국민연금 등 일명 ‘4자 협의체’ 가동이 이뤄졌지만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번주 기름값 상승 폭이 크게 축소되기는 했지만 오름세가 다시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원/달러 환율 상승의 핵심 원인으로 꼽히는 ‘한국 내 달러 부족’ 등 근원적인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도 환율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는다.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국제유가도 연말 국제정세 등에 따라 언제든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휴양(동부산)·생태(서부산)·역사문화(원도심)…부산 초광역 관광권 키운다
- ‘통도환타지아 공간혁신지구’ 주거시설도 넣어 재추진
- 침례병원 공공화 주도권 다툼…朴시장·與 선거 앞 신경전
- 사하구민에 생중계된 의회싸움…“×같은 소리” 비속어까지
- 부산 연탄기부 40% 급감…마음이 더 추운 취약계층
- 추신수가 꺼리는 ‘추신수 거리’…부산 동구 난감하네
- 천연 재료만으로 비린내 잡은 고등어…美 밥상도 노린다
- ‘헬스장 먹튀’ 대표 사과…배상은 요원(종합)
- 숨진 20대, 미성년 성범죄 전과…여중생 만남 전 흉기 구매(종합)
- 주말 입장대기 3시간…MZ 입맛 읽어내니 미식 명소로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