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한국의 월드컵 역사상 최상의 조”···“덴마크가 올라와도 해볼 만하다”
이천수가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편성 결과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12월 6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승자)와 A조에 속했다.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와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모든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로 1998 프랑스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멕시코에 1-3으로 역전패했다.
남아공은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 상대한다. 한국 성인 대표팀은 남아공과 붙어본 적이 없다. U-23 대표팀은 남아공을 상대로 1전 1패, U-20 대표팀은 3전 2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에 속한 국가들과의 전적도 우위라고 보긴 어렵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히는 덴마크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체코와는 5차례 맞붙어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와는 상대 전적이 없다.

이어 “멕시코는 브라질이 아니다. 브라질을 상대할 때처럼 ‘졌다’는 느낌은 안 든다. 남아공도 해볼 만하다. 유럽에선 덴마크가 올라와도 마찬가지다. 해볼 만하다”고 했다.
이천수는 “지금껏 월드컵에서 이런 조 편성을 본 적이 없다”고 다시 한 번 만족감을 나타냈다.

2차전은 같은 달 18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와의 경기다.
3차전은 같은 달 24일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남아공과의 맞대결이다.
경기 시간은 미정이다.

1차전(2026년 6월 11일)–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
2차전(2026년 6월 18일)-멕시코(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
3차전(2026년 6월 24일)-남아공(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

A조-멕시코, 남아공, 대한민국,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B조-캐나다,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A(이탈리아·북아일랜드·웨일스·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카타르, 스위스
C조-브라질,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
D조-미국, 파라과이, 호주,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C(튀르키예·루마니아·슬로바키아·코소보)
E조-독일, 퀴라소,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
F조-네덜란드, 일본,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B(우크라이나·스웨덴·폴란드·알바니아), 튀니지
G조-벨기에, 이집트, 이란, 뉴질랜드
H조-스페인, 카보 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
I조-프랑스, 세네갈, 대륙 간 플레이오프 2(이라크·볼리비아·수리남), 노르웨이
J조-아르헨티나,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
K조-포르투갈, 대륙 간 플레이오프 1(콩고민주공화국·자메이카·뉴칼레도니아),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L조-잉글랜드,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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