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 구단 첫 승강PO서 1-0 승…승격 청신호

이건우 2025. 12. 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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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수원FC와의 홈 경기서 부천 바사니가 슈팅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부천이 구단 사상 처음으로 진출한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PO) 1차전서 수원FC에 1-0으로 먼저 승리했다.

부천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PO2 1차전 수원FC와의 홈 경기서 후반 바사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부천은 사상 처음으로 승강PO에 진출한 뒤 1차전서 먼저 승리를 거두며 승격을 향한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반면, 수원FC는 1차전과 2차전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승자가 되는 이번 승강PO서 먼저 패하며 오는 8일 2차전 홈 경기서 만회를 노리게됐다.

당초 두 팀의 경기는 전날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하루 순연됐다.

전날 날씨의 여파로 그라운드가 얼어 미끄러운 가운데 두 팀은 전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부천은 전반 2분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수원FC 이재원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으나, 비디오 판독 이후 프리킥으로 재선언되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수원FC는 34분 노경호와 40분 한찬희 등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부천 골문을 위협하며 전반에만 유효슈팅 5-1로 압박했다.

하지만 반전은 후반에 일어났다.

후반 킥오프 휘슬이 분지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부천은 바사니가 수원FC 페널티박스 오른편에서 이의형이 크로스한 뒤 수비수에 의해 굴절된 공을 받고 그대로 왼발 슈팅을 쏴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한 뒤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루안이 연달아 기회를 잡고 상대 골문을 향해 슈팅했으나 골대에 맞는 등 불운을 이겨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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