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4연패 빠진 페퍼저축은행, 깊어지는 장소연 감독의 고민

이정엽 기자 2025. 12. 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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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거센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선두를 넘봤던 페퍼저축은행이 최근 4연패에 빠졌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선수들과 빠르게 어려움을 극복해 연패에서 벗어나겠다고 다짐했다.

장 감독의 말대로 페퍼저축은행의 두 세터는 모두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다.

장 감독은 "경기가 계속 안 되다 보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안 되고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진 부분이 있다"며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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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이정엽 기자= 시즌 초반 거센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선두를 넘봤던 페퍼저축은행이 최근 4연패에 빠졌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선수들과 빠르게 어려움을 극복해 연패에서 벗어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서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0-25, 25-27, 21-25)으로 패했다.

경기 후 장 감독은 "세터 포지션에서 박사랑이 기용됐을 때나 박수빈이 나왔을 때 딜레마처럼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다"고 언급했다. 장 감독의 말대로 페퍼저축은행의 두 세터는 모두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장 감독은 "오늘은 초반 리시브도 문제였고, 상대 레프트 자원에게 공간을 너무 열어주는 등 대비가 너무 안 됐다"며 "우리의 서브 공략도 안 되면서 상대가 리시브를 잘할 수 있도록 해줬고, 상대 팀에서 전체적인 공격 배분이 다양하게 나와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패배 요인을 꼽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라운드부터 꾸준히 아웃사이드 히터 2자리에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시즌 영입한 고예림을 비롯해 박정아, 박은서, 이한비 등 실력이 출중한 선수가 여럿 있지만, 공·수에서 모두 완벽한 선수는 없다.

장 감독은 "지금은 공격적인 측면에서 더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박정아와 박은서를 동시에 투입하는데 둘이 들어가면 리시브에서 불안한 점이 있다"며 "그런 부분에서 계속 고민이 된다"고 했다.

이날 패배로 페퍼저축은행은 연패 숫자를 '4'로 늘렸다. 1라운드에선 4승 2패로 선전했으나 2라운드에선 2승 4패를 기록해 순위가 5위까지 떨어졌다.

장 감독은 "경기가 계속 안 되다 보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안 되고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진 부분이 있다"며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부분을 잘해야 한다기보다 전부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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