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잘되나 보자… '한국축구 역대 비호감 1위' 클린스만, 월드컵 조주첨 참석

이정철 기자 2025. 12. 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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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호의 운명을 가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식이 열렸다. 독일 축구 레전드이자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인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FIFA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부터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JTBC

2026년 6월11일부터 7월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에는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종전 32개국)이 본선에 출전해 4개팀씩 12개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41개국 감독이 참석한다. 미국과 외교갈등 중인 이란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음에도 비자 문제로 보이콧을 했다. 아직 미확정된 6개국은 2026년 3월 치러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피파랭킹 22위인 한국은 2포트에 배정받으면서 사상 첫 2포트에서 유리한 조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수많은 국가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조추첨. 슈퍼스타들이 조추첨 조력자로 나섰다. 미국프로풋볼(NFL) 7회 우승 이력의 톰 브래디, 프로농구(NBA) 공룡센터 샤킬 오닐, 미국프로야구(MLB) 최고의 강타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 등이 참석했다. 미국 4대 스포츠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더불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FIFA 평화상을 받았다.

한국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레전드도 조추첨에 모습을 드러냈다. 독일 축구 대표팀의 레전드이자 미국,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클린스만이 아르센 벵거 전 아스날 감독 옆에 앉았다. 무덤덤한 표정을 지으며 월드컵 조추첨식을 유심있게 지켜봤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게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임에도 국내에 체류하지 않는 모습, 전술적 역량에서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며 한국 축구 대표팀 역대 최악의 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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