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규, 피겨 주니어 파이널 金… 김연아 이후 20년 만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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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세대 스타 서민규(17·사진)가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서민규는 5일 일본 나고야에서 끝난 2025∼2026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인 171.09점을 받았다.
종전 한국 남자 싱글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서민규와 2023년 김현겸(19)이 작성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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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규는 5일 일본 나고야에서 끝난 2025∼2026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인 171.09점을 받았다. 4일 열린 쇼트프로그램(84.82점)에서 나카타 리오(17·일본)에 이어 2위에 자리했던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55.91점을 기록하면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나카타는 총점 249.70점으로 2위가 됐다.
종전 한국 남자 싱글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서민규와 2023년 김현겸(19)이 작성한 2위다. 남녀 싱글을 통틀어 한국 선수가 이 대회 금메달을 딴 건 2005년 여자 싱글 김연아(35·은퇴) 이후 20년 만이다. 서민규는 “클린 연기를 펼치면서 금메달을 따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여자 싱글에서는 김유성(16)이 총점 198.66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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