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타 '충격 매국', 전범 국가로 시민권 변경... "우승 모두 박탈해야"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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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다이버 소피아 리스쿤(23)이 러시아로 시민권을 변경하자 우크라이나 다이빙 연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영국 유력지 'BBC'는 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다이빙 연맹이 리스쿤의 모든 대회 우승 박탈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우크라이나 국적의 리스쿤은 지난 유럽수영선수권대회 10m 싱크로나이즈드 우승자이지만, 이번 주 초 러시아 시민권 변경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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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지 'BBC'는 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다이빙 연맹이 리스쿤의 모든 대회 우승 박탈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스쿤은 2018년과 2024 유럽선수권대회 금메달, 2022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건 우크라이나 다이빙 스타다.
도쿄 2020과 파리 2024 올림픽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했던 리스쿤은 최근 러시아로 스포츠 국적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BBC'는 "우크라이나 국적의 리스쿤은 지난 유럽수영선수권대회 10m 싱크로나이즈드 우승자이지만, 이번 주 초 러시아 시민권 변경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우크라이나 다이빙 연맹은 분노했다. 공식 성명을 통해 "리스쿤은 협회, 코칭스태프, 청소년·스포츠부 등 어느 곳에도 자신의 결정을 알리지 않았다"며 "그의 행동은 깊은 분노를 유발한다. 단호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는 개인 선수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매일 싸우는 모든 대표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실상 '매국노' 행동을 저지른 리스쿤에 우크라이나 전역은 분노에 휩싸였다. 연맹 집행위원회는 긴급 회의 끝에 리스쿤을 대표팀에서 즉각 추방하고 "연맹의 후원으로 받은 모든 타이틀과 상을 박탈한다"는 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또 국제수영연맹(FINA)을 포함한 국제 스포츠 기구들에 "현행 국제 규정에 따라 리스쿤에게 스포츠 격리를 적용하기 위해 항소할 것"이라고 했다.
'BBC'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세계 수영대회 참가가 금지됐지만, 이후 일부 규제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국기와 국가 없이 중립 신분으로만 출전할 수 있으며, 올해 1월부터는 팀 종목에도 중립 자격으로 참가가 가능해졌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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