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 선수 너무 잘하는 거 아닙니까” 적장도 혀 내두른 1라운드 MVP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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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지마 사키(33, 173cm)의 4쿼터 지배, 하나은행의 4연승을 만들었다.
사키가 틀어막히자 하나은행은 43-50, 역전을 내주며 3쿼터를 끝내야했다.
사키는 이날 경기 전, WKBL이 발표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flex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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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은행은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1-62로 승리, 4연승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시즌 전적은 5승 1패의 단독 1위다.
사키가 또 한 번 중심을 잡은 승리다. 사키는 3쿼터, 이명관의 대인 수비는 물론 우리은행의 변화무쌍한 수비에 고전하며 단 2점에 그쳤다. 사키가 틀어막히자 하나은행은 43-50, 역전을 내주며 3쿼터를 끝내야했다.
그러나 에이스는 위기에서 빛났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스틸을 만들어낸 사키. 단순 스틸에 그치지 않고, 속공 상황에서 앤드원 플레이까지 이끌어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사키는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자신의 매치업을 가뿐하게 드리블로 제쳤다. 결과는 깔끔한 3점슛.
에이스가 연속 6점으로 잠자던 팀을 깨우자 동료들의 공격도 살아났다. 박소희가 사키의 역전 시발점 역할에 보답하는 3점슛 2개를 터트렸다. 정현은 사키가 얻어낸 공격리바운드를 63-54, 완전히 달아나는 3점슛으로 추가했다.
승부를 완전히 끝낸 주인공도 사키다. 김정은의 3점슛을 돕는 패스를 보여준데 이어 우리은행의 수비를 무력화하는 돌파 득점과 중거리슛을 추가했다.

적장 위성우 감독은 “(이이지마)사키 너무 잘하는 것 아닌가?”라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진짜 다방면에서 해주는 선수다. 막아낼 방법이 없더라. 하나은행이 달라진 데에는 사키가 공격에서 적극적으로 해주는 것도 크다”라며 사키를 칭찬했다. 적장의 칭찬이다.
이상범 감독은 “사키가 중심을 잘 잡아준다. 지난 시즌보다 공격 측면에서 더 성장했다. 이제는 한 팀의 에이스 역할까지 해낸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라운드 MVP 등극 후 처음 가지는 경기. 사키는 왜 자신이 올 시즌 최고의 아시아쿼터로 여겨지는 지 100% 증명했다. 이 활약은 팀의 4연승과 단독 1위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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