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유산 아픔 딛고 새 생명 찾아왔다…"임신 6개월 차, 내년 봄 출산"

이유민 기자 2025. 12. 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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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하며 팬들과 시청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5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띵그리TV'를 통해 "저희 가족에게 또 한 명의 아기가 찾아왔다"고 밝히며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정말 축하한다", "기적 같은 소식"이라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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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띵그리TV'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하며 팬들과 시청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5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띵그리TV'를 통해 "저희 가족에게 또 한 명의 아기가 찾아왔다"고 밝히며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임신 소식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어느덧 6개월 차가 되었고, 내년 봄이면 수아 동생을 만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소영은 지난 8월 둘째 소식을 처음 알게 됐으며, 첫 공개까지 입덧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3~4개월간 심한 입덧으로 고생했다"며 "몸무게가 빠지니까 띵구(구독자)들이 더 예뻐졌다고 하더라. 입덧 다이어트가 돼서 핼쑥해진 것도 있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지금은 안정기에 접어들어 많이 괜찮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띵그리TV' 캡처

남편 오상진 역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결국 우리에게 또 찾아온 아이를 만나게 되는 설렘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부담도 크다"며 "수아를 어느 정도 독립적인 존재로 키워놨는데 다시 리셋버튼을 누르게 된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안 가본 길이라 좋긴 한데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딸에게는 아직 둘째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둘째 생기면 어떨지 떠봤는데 의외로 동생 생기는 건 좋다고 하더라. 그런데 아빠는 영원히 자길 안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 후 2019년 첫째 수아 양을 얻었다. 2023년에는 둘째를 임신했으나 유산을 겪으며 큰 슬픔을 겪은 바 있다. 이번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정말 축하한다", "기적 같은 소식"이라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소영은 "띵구들에게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할지 고민했다"며 "하루하루 충실하게, 건강을 잘 챙기며 지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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