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살사 댄스 25년, 선수생활도 했다...지금도 못 끊어" ('편스토랑')[종합]

하수나 2025. 12. 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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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솔미와 박효주가 '절친' 문정희와의 인연을 소환하며 극과 극 첫인상을 털어놨다.

5일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문정희가 20년 절친인 박솔미와 박효주를 초대해 함께 만두를 빚으며 찐친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박솔미는 "나는 꽃뱀으로 만났고 박효주는 의사로 만나서 지적이었구나!"라며 "문정희 언니는 캐릭터 몰입형 인간인 것 같다"라며 배역에 따라 이미지가 바뀌는 팔색조 배우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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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솔미와 박효주가 ‘절친’ 문정희와의 인연을 소환하며 극과 극 첫인상을 털어놨다.

5일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문정희가 20년 절친인 박솔미와 박효주를 초대해 함께 만두를 빚으며 찐친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솔미는 문정희와의 첫 만남에 대해 “내 인생의 첫 영화를 함께 했다”라고 말했고 문정희 역시 인생의 첫 영화인 2004년작 ‘바람의 전설’에서 박솔미를 처음 만났다고 떠올렸다. 

문정희는 당시 사교댄스를 소재로 한 영화 '바람의 전설'에 출연했던 박솔미에 대해 “이성재 오빠랑 춤을 진짜 열심히 췄는데 박솔미가 그때 왈츠를 너무 예쁘게 췄다”라고 당시 박솔미의 춤을 소환했다. 

이어 박솔미는 “언니도 기억하겠지만 (처음에는)언니가 날라리인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문정희는 “제가 춤을 너무 추러 다니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솔미는 “당시 내가 언니 때문에 좌절했었다. 너무 잘 추는 사람이 그 팀안에 있으니까 내 몸이 너무 부끄럽고 너무 안 되는 거다”라고 확연한 춤 실력 차이로 좌절했던 당시를 언급했다.

문정희는 “춤을 춘 지 25년 정도 됐다. 한국에 살사 댄스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시작했다. 대회도 많이 참가하고 선수 생활도 했다"라며 프로 춤꾼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춤을 지금도 못 끊고 있다”라고 여전한 춤사랑을 드러냈다.

박솔미는 “춤추는 살사학원이 새벽에 오픈하기도 하니까 언니는 밤만 되면 불나방처럼 춤을 췄다. 나는 해 떨어지면 집에 가고 그랬다”라고 당시 성향이 달랐음을 떠올렸고 문정희는 “쟤는 진짜 그랬다. 세상 보수적이었다”라고 거들었다. 박솔미는 “그 당시 나는 ‘꿈이 현모양처야’ 그랬던 애인데 언니는 자유로운 영혼이어서 언니를 가까이 가지 못했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문정희는 “당시너는 춤을 잘 추는 캐릭터가 아니었고 나는 꽃뱀이었다. ‘바람의 전설’에서 유혹하는 캐릭터였다”라며 빼어난 춤 실력으로 화려한 유혹연기를 소화해냈던 당시를 언급했다. 

반면, 박효주는 “나한테는 언니의 첫인상이 너무나도 모범생이었다. 2007년 ‘에어시티’라는 드라마에서 나는 국정원 요원이었고 언니는 의사였다”라고 의사 캐릭터를 맡은 문정희를 처음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박솔미는 “나는 꽃뱀으로 만났고 박효주는 의사로 만나서 지적이었구나!”라며 “문정희 언니는 캐릭터 몰입형 인간인 것 같다”라며 배역에 따라 이미지가 바뀌는 팔색조 배우임을 언급했다. 

이날 문정희는 두 절친 여배우들을 위해 물엿수욕과 마만두를 만들었고 “나의 킥은 소스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솔미는 “경쟁력 있다”라며 춤은 물론 요리까지 잘하는 문정희의 실력을 인정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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