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18만 명 '탈쿠팡'…입점 업체는 대책 요구

2025. 12. 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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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탈퇴, 이른바 '탈쿠팡'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은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는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피해가 더 커지면 소송전도 벌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른바 '탈쿠팡' 움직임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더불어 소상공인들은 쿠팡 측에 매출 손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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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쿠팡 탈퇴, 이른바 '탈쿠팡'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은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는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피해가 더 커지면 소송전도 벌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쿠팡에서 3천만 국민의 정보가 새나갔다는 소식이 알려진 건 지난달 29일.

이후 사흘 동안 쿠팡 하루 이용자 수는 폭증했습니다.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거나, 보안 상태를 점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나흘째 되는 날 쿠팡 일간 이용자 수는 18만 명이나 줄었습니다.

이른바 '탈쿠팡' 움직임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사나흘 지난 후부터는 이제 소비자들이 쿠팡에 대한 정보 유출로 인한 어떠한 불안 혹은 불만 이런 걸 토대로 해서 접속이 줄어들면서…."

탈퇴를 하려고 해도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도 나섰습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주관식 설문에 답을 해야 하는 등의 쿠팡 탈퇴 절차가 불공정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용자들뿐 아니라 쿠팡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판매자 계정이 노출되면 이를 통해 고객 정보 등 판매 정보 유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류필선 /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 - "고객 내역 정보가 해킹돼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시에는 원고인단을 꾸려서 집단 소송에 나설 계획입니다."

더불어 소상공인들은 쿠팡 측에 매출 손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root@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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