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 평화계획' 거부한 푸틴 인도로…국방·에너지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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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의 중요한 경제적, 외교적 생명선인 인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인도를 방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저녁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 수도 뉴델리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러시아-인도의 밀착을 공식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종전을 밀어붙이고 있는 미국이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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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의 중요한 경제적, 외교적 생명선인 인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인도를 방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저녁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 수도 뉴델리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이례적으로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에 나가 전용기에서 내린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맞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평소 이용하던 전용차 '아우루스'를 이용하지 않고 모디 총리와 인도 측 관용 SUV를 함께 타고 총리 관저로 이동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국방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회담에 앞서 인도는 러시아로부터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을 임대해 오는 2028년 인도받기로 했습니다.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러시아제 핵추진 잠수함 임대를 위해 약 20억 달러(약 2조9천400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러시아-인도의 밀착을 공식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종전을 밀어붙이고 있는 미국이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정상회담이 양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계를 시험대에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며칠 전 미국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거부하고 인도로 날아왔습니다.
중국 견제라는 공동 목표로 20년간 우방 관계를 유지했던 미국과 인도와의 관계도 크게 냉각된 상황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송해정
영상: 로이터·AFP·연합뉴스TV
jacobl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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