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때문에 트레이드 됐던 SD 출신 그 유망주…이젠 김하성 떠난 애틀랜타 플랜B 급부상, 흥미롭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실상 김하성(30, FA) 때문에 떠났던 유망주다. 그러나 이젠 김하성이 떠난 자리를 채울 수 있는 후보로 꼽힌다.
최근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좌완 맥켄지 고어 혹은 유격수 CJ 에이브람스 등을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얘기가 꾸준히 흘러나온다. 사장과 감독이 바뀌었고, 팀을 리빌딩하는 차원에서 나오는 얘기다.

에이브람스를 주목해야 한다.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받고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특급 유망주다. 그러나 당시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라는 간판 유격수가 나타나 수준급 활약을 펼쳤고, 에이브람스에게 기회를 충분히 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에이브람스를 워싱턴에 팔았다. 당시 샌디에이고는 연장계약을 놓고 갈등을 빚은 후안 소토를 영입할 수 있었다. 소토를 1년 반 쓰고 뉴욕 양키스에 팔긴 했지만, 샌디에이고로선 결과적으로 나쁜 거래는 아니었다.
에이브람스가 기대만큼 못 크기 때문이다. 에이브람스는 2023년 151경기서 타율 0.245 18홈런 64타점, 2024년 138경기서 타율 0.246 20홈런 65타점, 2025시즌 144경기서 타율 0.257 19홈런 60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한 방 능력은 확실히 입증됐다.
그러나 수비력이 불안했다. 때문에 팀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워싱턴이 이 선수가 FA 자격을 얻기 전에 팔려고 하는 이유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에이브람스는 지난 3년간 38개의 송구 실책을 범했다.
흥미로운 건 에이브람스가 유격수를 영입해야 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레이더에 있다는 점이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옵트아웃을 선언, FA 시장에 나가면서 당장 내년 주전 유격수를 찾아야 한다. 최근 트레이드로 마우리시오 듀본을 영입했지만, 멀티맨이고 주전 유격수로선 무게감이 약간 떨어진다.
ESPN은 5일 애틀랜타가 윈터미팅을 통해 유격수를 구해야 한다면서, 에이브람스를 트레이드로 받아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금까지 애틀랜타는 낮은 수준의 트레이드와 웨이버 클레임으로 마진을 남기는데 적극적이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듀본의 트레이드와 김하성의 옵트아웃 결정으로 유격수 포지션은 기존보다 훨씬 더 유동적으로 바뀌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ESPN은 “애틀랜타는 아마 로테이션에 베테랑 선발투수를 추가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최우선 순위는 유격수이며 얼마나 많은 좋은 옵션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보 비셋의 방망이는 잘 어울릴지 모르지만 수비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트레이드 후보 명단에 있는 에이브럼스의 존재가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고 했다.

김하성 때문에 샌디에이고를 떠났던 에이브람스가 김하성이 떠난 빈 자리를 메우게 될까. 흥미롭고 희한한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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