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 없어” 박주영 울산 코치, 성적 부진 책임 지고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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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코치 박주영(40)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기대에 못 미친 성적과 팀 내 문제에 대해 코치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떠나기로 했다.
2023년부터 플레잉 코치를 지냈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박주영의 울산 코치로서 마지막 경기는 9일 마치다 젤비아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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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해를 마지막으로 울산을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족한 저에게 손 내밀어준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기에 유종의 미 라는 말도 부끄럽지만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 마지막 경기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대에 못 미친 성적과 팀 내 문제에 대해 코치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떠나기로 했다.
박주영은 2022년 선수로 울산에 합류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2023년부터 플레잉 코치를 지냈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리고 올해 정식 코치로 부임했다. 김판곤 감독이 물러난 뒤에도 기존 코치진 중 유일하게 팀에 남아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박주영은 “코치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지금 상황에 이르게 한 것에 대한 책임이 가장 크다”며 “훈련장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더 나은 축구를 보여주지 못한 부족함이 더 비판받아야 한다”고 적었다. 성적 부진과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박주영의 울산 코치로서 마지막 경기는 9일 마치다 젤비아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원정이다.
울산은 이번 시즌 크게 흔들렸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3연패를 달성했지만, 올 시즌엔 하위권을 전전하며 리그 9위(11승11무16패·승점 44)에 그쳐 가까스로 강등을 피했다. 성적 부진은 시즌 내내 이어져 8월 김판곤 감독이 물러났고, 10월에는 신 감독까지 퇴진했다. 선수단 내부에서는 신 감독과 고참 선수들 간의 갈등설이 흘러나오며 분위기 역시 좋지 못했다. 신 감독이 떠나자 김광국 대표이사 퇴진했다. 이에 따라 3일 강명원 현 대한축구협회(KFA)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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