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株, 고속터미널 개발 타고 질주…동양고속 또 상한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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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고속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이 추진되면서 지분을 가지고 있는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와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고속터미널 최대주주는 신세계센트럴시티(70.49%)이고,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각각 16.67%, 0.1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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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이 추진되면서 지분을 가지고 있는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동양고속은 전 거래일보다 29.98% 오른 2만7천7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고속은 지난달 19∼21일 사흘 연속 상한가를 달성한 후 잠시 주춤하다가 지난 2∼3일 다시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인 4일에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거래가 정지됐다.
천일고속의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천일고속은 지난달 19일 29.99% 폭등한 후 거래 정지된 이틀(11월 26일, 12월 1일)을 제외하면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5.64% 하락하며 잠시 쉬어갔지만, 이날 다시 9.69% 오르며 41만3천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가 폭등하기 전인 지난달 18일과 비교하면 천일고속은 종가 기준 3만7천850원에서 991.1% 폭등했다.
같은 기간 동양고속은 7천170원에서 2만7천750원으로 287.0% 증가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 보고서도 찾아보기 힘들 만큼 별다른 주목을 못 받던 이들 기업의 주가가 폭등하는 이유는 서울시가 서울고속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을 추진하면서부터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와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민간 사업자가 제안한 개발 계획에 따르면 노후화한 경부·영동·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은 지하로 통합되고 현대화된다. 최고 높이는 지상 60층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런 내용이 공식 발표 며칠 전부터 언론 등을 통해 나오면서 주가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서울고속터미널 최대주주는 신세계센트럴시티(70.49%)이고,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각각 16.67%, 0.1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서울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이라는 대형 호재가 나온 만큼 관련 종목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기업의 실적과는 무관하게 외부 요인으로 단기 급등했다는 점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지난달 28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천일고속의 성장성을 '고성장'으로 평가하고 장기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고정비 구조의 한계와 수요 정체로 영업손실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이자비용 등 금융비용 부담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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