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강형석 농림부 차관 직권면직…“부당 권한 행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대해 직권면직 처분을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농식품부 차관이 부당하게 권한을 행사하고 부적절한 처신을 하는 등 법령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감찰 조사 후 직권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임명된 정부 차관급 공무원이 감찰을 거쳐 직권면직 조치된 것은 처음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강 차관의 법령 위반 내용에 대해서는 감찰 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대해 직권면직 처분을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농식품부 차관이 부당하게 권한을 행사하고 부적절한 처신을 하는 등 법령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감찰 조사 후 직권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임명된 정부 차관급 공무원이 감찰을 거쳐 직권면직 조치된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어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공직 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실현을 위해 각 부처 고위직들의 규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직권면직이란 공무원의 징계 사유가 발생했을 때 인사권자의 직권으로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것을 말한다. 강 차관은 1994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농식품부에서 줄곧 근무한 관료로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인 지난 6월 차관에 임명됐다. 다만 대통령실은 강 차관의 법령 위반 내용에 대해서는 감찰 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단독] 윤영호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통일교 자금 수천만원 전달”
-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 제기…소속사 “사실 확인 중”
- 김상욱 “장동혁, 계엄 날 본회의장서 ‘미안하다, 면목 없다’ 해”
- 한국에 노골적인 중국 견제 동참 요구한 미 새 국가안보전략
- “똥 묻은 개”…찐윤마저 면전서 ‘계엄 사과’ 요구, 고립되는 장동혁
- 절대평가인데 ‘불영어’에…교육부 “수능 출제·검토 과정 조사”
- 양주 14병 털어먹고 신나게 뛰놀더니 화장실서 ‘기절’…어느 라쿤의 ‘불금’
- 폭설 내리던 4일 밤, TBS는 왜 교통상황을 전하지 못했나
- 박나래, 상해 등 혐의로 입건돼…매니저에 갑질 의혹
- 내일 중부지방 눈·비…강추위 누그러지지만 ‘살얼음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