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웬티, 중주파 CMB 기술로 근감소증 해결책 제시…JHU 글로벌 서밋 발표

송혜영 2025. 12. 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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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웬티(M20)는 지난 4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개최된 '2025 존스 홉킨스 대학교(JHU) 글로벌 바이오 기술 혁신 서밋'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중저주파 기반 'CMB' 기술을 소개하고, 고령층·만성질환자를 위한 무부하 근감소증 예방 솔루션(MYO Solution)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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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웬티(M20)는 지난 4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개최된 '2025 존스 홉킨스 대학교(JHU) 글로벌 바이오 기술 혁신 서밋'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중저주파 기반 'CMB' 기술을 소개하고, 고령층·만성질환자를 위한 무부하 근감소증 예방 솔루션(MYO Solution)을 발표했다.

이번 서밋은 존스 홉킨스 대학교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연세대학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인천대학교, 국립암센터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국제 행사다. JHU, 하버드, 캠브리지 등 세계 유수 대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주요 바이오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엠투웬티는 발표에서 한국이 2026년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짚었다. 고령층 근감소증이 낙상·만성질환 악화·사망률 증가로 이어지는 심각한 보건 문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고강도 근력 운동이 관절 부담으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엠투웬티가 독자 개발한 CMB 기술은 기존 저주파(1~100㎐) EMS와 달리 중주파(2000~6000㎐) 를 사용해 심부근육까지 안전하게 자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움직임이나 하중 없이 근력을 강화할 수 있어, 관절 부담이 큰 고령자·뇌졸중 환자·중증 비만 환자 등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근력 강화뿐 아니라 체중 관리, 시니어 케어, 재활·라인 관리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밋에는 Deok-Ho Kim 존스 홉킨스대 교수, Namshik Han 캠브리지대 교수 등 글로벌 석학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네이처셀, 코오롱티슈진, 싸토리우스, 라메디텍 등 다수 기업이 참석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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