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스트라이커' 박주영, 1년 만에 울산 코치직 사임

2025. 12. 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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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HD 박주영 코치가 팀을 떠납니다.

박주영은 어제(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를 마지막으로 울산HD를 떠나려고 한다"며 코치직 사임 의사를 전했습니다.

지난 2022년 선수로 울산에 합류한 박주영은 많은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베테랑으로서 존재감을 보이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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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코치직 사임 의사를 전하며 자신의 SNS에 올린 글. [박주영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K리그1 울산HD 박주영 코치가 팀을 떠납니다.

박주영은 어제(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를 마지막으로 울산HD를 떠나려고 한다"며 코치직 사임 의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기대에 못 미친 성적과 팀 내 문제에 대해 코치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울산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K리그1 3연패를 달성했으나, 올 시즌에는 리그 9위(11승 11무 16패)로 추락하며 간신히 승강 플레이오프를 면했습니다.

시즌 중반 김판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신태용 감독이 부임했지만 불과 2개월 만에 같은 이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후 신 감독과 선수단 사이 불화설이 불거졌고, 신 감독이 선수단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폭로까지 이어져 팀 내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22년 선수로 울산에 합류한 박주영은 많은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베테랑으로서 존재감을 보이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2023년부터 플레잉 코치로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역할을 맡았고, 지난해 은퇴 후 올해 정식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김판곤 감독이 물러난 뒤에도 기존 코치진 중 유일하게 팀에 남아 신태용 감독을 보좌했습니다.

박주영은 “코치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지금 상황에 이르게 한 것에 대한 책임이 가장 크다”며 “훈련장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더 나은 축구를 보여주지 못한 부족함이 더 비판받아야 한다”고 코치직 사임 결정의 속내를 전했습니다.

#박주영 #울산HD #신태용 #김판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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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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