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뒤X어, 사람들 상처주지마” 박나래 엄마도 걱정했던 술버릇 파묘, 술꾼 이미지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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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꾸준히 방송서 언급된 그의 술버릇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피소당한 사실과 그가 설립한 1인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상태라는 사실이 12월 4일 전해졌다.
심지어 한 매니저는 박나래로부터 폭언을 듣고 그가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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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꾸준히 방송서 언급된 그의 술버릇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피소당한 사실과 그가 설립한 1인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상태라는 사실이 12월 4일 전해졌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지난 12월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 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하기도 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을 시키거나 술자리를 강요하는가 하면 대리처방과 가족 일까지 맡기면서 스케줄 외 개인적인 용무로 자신들을 괴롭혔다는 주장이다. 심지어 한 매니저는 박나래로부터 폭언을 듣고 그가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기도. 또한 매니저들은 진행비 정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나래의 알코올 사랑을 '방송'으로도 수 차례 언급된 바 있다. '나래바'를 통해 많은 연예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고, 박나래의 수준급 요리 실력도 잦은 예능 콘텐츠가 됐다. 이 과정에서 몇몇은 박나래의 술버릇에 대해 폭로 아닌 폭로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먼저 절친 양세형은 tvN ‘뭐든지 프렌즈’에 출연, ‘박나래가 마음에 드는 남자들에게 보내는 신호는?’이라는 문제가 나오자 “술을 많이 마셔봤는데 여러 가지 술버릇 중 하나일 것 같다. 마이크로 머리를 친다”고 모함해 박나래의 분노를 불렀다.
이시언은 ‘나래식’ 채널에 출연해 "나래 매니저한테 전화해서 매니저가 오고 있는데, 갑자기 차에서 내렸다. 분명히 기절했는데 좀비처럼 살아 나와서 ‘너희 어디가. 너희 다 뒤X어’ 이러더니 웃통을 올렸다. 배가 나왔는데 그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거의 가슴까지 옷을 올렸다. 가서 이단옆차기를 했다”라며 “진짜 어쩔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내가 계속 손으로 잡고 말리려고 했으면 벗었을 거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말릴 틈이 없으니까 순간적으로 이단옆차기를 해서 밀어 넣은 거다”라고 성명해ㅔㅆ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박나래 어머니는 딸의 잦은 음주를 걱정하기도 했다. 당시 어머니는 "술은 취하지 말라고 하는데 제일 먼저 취해서 방에 가서 자버리더라. 몸이 안 좋지 않나. 목도 세 번이나 수술을 했다”라며 “몸 관리를 해야 하는데. 가끔은 동생을 때리면서 ‘야 이 XX야. 얼른 먹어’라고 하고 욕하면서 먹는다. 동생은 웃고 넘기는데 남한테 그러면 굉장히 기분 나쁘고 안 좋다. 그게 제일 문제다”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저도 젊었을 때는 술을 먹었다. 취해서 한 말은 무효라고 하는데 얘가 남발을 하더라. 배짱 있게 말을 하는데 나는 ‘술 마실 땐 겸손해야 하고 예쁜 말만 하라’고 한다. 대접한다면서 그 사람들한테 말 한마디로 상처를 주면 헛짓거리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저희 집에 개그맨이 오다 보니까 엄마 눈에는 짓궂은 농담을 하는 모습이 말을 세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다. 손님들에게 대접해도 그렇게 하면 오히려 고생만 하는 거라고 말한다”라고 어머니의 오해도 있음을 밝혔다.
한편 박나래 소속사 측 관계자는 4일 매니저들이 갑질 의혹을 제기하고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는 논란에 대해서 “법무법인과 함께 논의 중”이라며 입장을 추후에 밝히겠다고 언론에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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