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집값 미쳤어" 한숨 푹푹 아내...24평형 50억,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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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주요 단지 전용 59㎡ 실거래 매매가격이 5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아파트 국평(전용 84㎡) 최고 가격은 72억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59㎡(24평형) 25층 매물이 지난달 1일 47억원에 거래됐다.
전용 59㎡ 기준 최고 매매가를 보면 2021년 30억, 2022년 30억, 2023년 31억5000만원, 2024년 38억3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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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이후 소형 오름폭 대형 앞질러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권 주요 단지 전용 59㎡ 실거래 매매가격이 5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아파트 국평(전용 84㎡) 최고 가격은 72억원이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서초구 전용 59㎡ 매물이 47억원에 손바뀜이 잇따라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59㎡(24평형) 25층 매물이 지난달 1일 47억원에 거래됐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3.3㎡당 2억원에 육박하는 1억9583만원이다. 47억원은 해당 평형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역시 최근 전용 59㎡가 47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11월 6일 15층 매물이 47억원에 팔린 것이다. 이 역시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인근 잠원동 '메이플자이' 전용 59㎡(25평형)도 지난 7월 43억1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현재 매물 최고 시세는 46억원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24평형 매매가가 50억원에 육박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가격"이라며 "최근 들어 가격 오름폭이 가팔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 59㎡ 기준 최고 매매가를 보면 2021년 30억, 2022년 30억, 2023년 31억5000만원, 2024년 38억3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뛴 47억원에 팔린 것이다.
시장에서는 대출 규제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줄어든 대출 한도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중대형은 더 매수가 어려워진 것이다. 수요가 소형으로 몰리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 11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새 정부 들어 대형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1월까지 상승률을 보면 대형은 8.7%, 중대형은 10.8% 등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은 12.5%, 소형은 13.0% 올랐다. 면적이 작을 수록 아파트값 상승률이 더 컸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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