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진 심판에게 휘슬 맡긴 중국 FA컵 결승, 대륙에서 'K-심판의 공정한 맛'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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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진 심판이 2025 중국 FA컵 결승전에서 휘슬을 잡는다.
중국 슈퍼리그 전통 강호 베이징 궈안과 허난 FC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중국 매체 <시나닷컴> 은 K리그 심판이자 FIFA 국제심판 자격을 보유한 고형진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고 전했다. 시나닷컴>
최근 K리그 심판 판정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형진 심판이 중국 무대에서 '깔끔한 판정'으로 K-심판의 우수함을 다시 알릴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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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고형진 심판이 2025 중국 FA컵 결승전에서 휘슬을 잡는다. 최근 K리그 심판들의 위상 추락이 심각한 가운데, 고형진 심판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K-축구 심판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오는 6일 저녁 8시(한국 시각) 수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2025 중국 FA컵 결승이 열린다. 중국 슈퍼리그 전통 강호 베이징 궈안과 허난 FC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K리그 심판이자 FIFA 국제심판 자격을 보유한 고형진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고 전했다.
<시나닷컴>은 "판정의 공정성과 권위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의 '특급' 심판 고형진을 주심으로, 독일 출신 전 FIFA 국제심판 바스티안 단크트를 VAR 심판으로 임명했다"라고 소개했다. 중국 축구에서는 보기 드문 '더블 외국인 심판 배치'라며 이번 결승에서 매우 공정한 판정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고형진 심판은 중국 무대에서도 익숙한 존재다. K리그는 물론 AFC 주관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해 꾸준히 주심을 맡아왔기 때문이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다수의 경기를 진행했으며, 2020년 중국 슈퍼리그 우승 결정전에서도 주심을 맡은 바 있다.
고형진 심판에게는 중국 팬들이 갖고 있는 좋지 않은 인식을 지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중국-레바논전에서 중국 선수의 후두부를 걷어찬 레바논 선수의 퇴장성 반칙을 놓쳤다는 비판을 받았고, 해당 경기 이후 추가 배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나닷컴>도 이 대목을 언급했다.
그러나 <시나닷컴>은 "그럼에도 고형진 심판은 국제 대회 전반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중국축구협회가 이번 결승에서 다시 '해외 심판 카드'를 꺼낸 이유도 여기에 있다"라고 분석했다. 최근 K리그 심판 판정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형진 심판이 중국 무대에서 '깔끔한 판정'으로 K-심판의 우수함을 다시 알릴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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