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060선 회복···현대차 '52주 신고가'[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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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일 장중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4060대를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약세를 이어가며 920선 초반으로 밀렸다.
지수는 전장보다 5.01포인트(0.12%) 내린 4023.50으로 출발해 한때 4003.29까지 밀렸지만 외국인 매수 전환과 함께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1포인트(0.64%) 내린 923.92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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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점유율 확대, AI 재편 기대"

코스피가 5일 장중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4060대를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약세를 이어가며 920선 초반으로 밀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81포인트(0.81%) 오른 4061.3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1포인트(0.12%) 내린 4023.50으로 출발해 한때 4003.29까지 밀렸지만 외국인 매수 전환과 함께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478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7253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에서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에서 1조 1314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1.71%), LG에너지솔루션(373220)(2.93%), 두산에너빌리티(034020)(1.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86%), 신한지주(055550)(1.52%)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LG전자(066570)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차세대 데이터센터 협력 논의 소식에 4.85% 강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이날 현대차(005380)가 같은 시각 7.41% 오른 30만 4500원에 거래,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며 시장의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대미 자동차 관세가 15%로 인하 적용된다는 소식에 더해 최근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시장 점유율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관세가 25%였던 시기에도 현대차의 미국 점유율은 오르고 있었다”며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이 선행될 경우 현대차그룹이 시장을 빠르게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기술 전략 변화,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전날인 4일에는 현대차그룹의 독자적인 스마트카 개발을 주도했던 송창현 사장이 사임하면서 6%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자체 개발보다 엔비디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신호”라며 “테슬라와의 기술 격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중 가장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자율주행을 위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이 현대모비스나 현대오토에버 등 그룹 내에 분산되어 있어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며 “지배 구조가 개편되면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1포인트(0.64%) 내린 923.9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2포인트(0.10%) 오른 930.75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196170)(-11.18%)이 파트너사의 면역항암제가 독일에서 판매 금지 가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락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에이비엘바이오(298380)(-3.48%), 리가켐바이오(141080)(-4.28%), 코오롱티슈진(950160)(-1.34%) 등도 약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0.32%), 에코프로(086520)(5.68%) 등 2차전지주는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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