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강도·강간 '소년원 출신' 논란…"범죄세탁 위해 父 이름 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이 학창 시절 성폭행과 절도 등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송치된 전력이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디스패치는 5일 조진웅이 고등학교에 다닐 당시 최소 두 차례 이상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으며,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송치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는 "조진웅 패거리는 훔친 차량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 조진웅 등은 이 사건으로 소년원으로 송치됐다. 3학년의 반을 교정기관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이 학창 시절 성폭행과 절도 등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송치된 전력이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조진웅 측은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았다.
디스패치는 5일 조진웅이 고등학교에 다닐 당시 최소 두 차례 이상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으며,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송치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조진웅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차량을 절도해 무면허 운전을 하고 다녔다. 제보자는 "최소 3대 이상 훔치고 타고, 버렸다. 시동이 걸린 채 길가에 세워진 차를 훔쳤다. 무면허로 차를 몰며 온갖 범행을 저질렀고, 장물을 사용하다 덜미를 잡혔다"고 주장했다.
조진웅은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도 있다. 제보자는 "조진웅 패거리는 훔친 차량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 조진웅 등은 이 사건으로 소년원으로 송치됐다. 3학년의 반을 교정기관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조진웅의 비행은 성인이 돼서도 이어졌다. 연극배우였던 2003년 술자리에서 극단 동료를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다. 음주운전 전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찍은 이후였다"며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고, 면허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말죽거리 잔혹사'는 조진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그는 데뷔작에서 자신의 본명을 가리고 부친의 이름 '조진웅'을 예명으로 사용했다. 조진웅은 이에 대해 여러 방송에서 "연극을 하다 영화를 하게 됐다. 터닝 포인트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지만, 제보자는 '범죄 세탁'을 위한 포석이라고 비판했다.
제보자는 "조진웅은 약한 사람을 괴롭히던 가해자이자 범죄자였다. 그런데 경찰 역할을 맡으면서 정의로운 모습으로 포장됐다. 이제 독립투사 이미지까지 얻었다. 피해자들의 심정은 어떻겠냐. 지금이라도 자신의 과거를 반성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너 주워 왔대" 전화 한통, 시각장애 부모님 딸로 43년...기막힌 사연 - 머니투데이
- 4살 딸에 "성인잡지 모델 해" 막말한 남편...'유방암' 아내엔 "기생충" - 머니투데이
- 한 살 아기 데리고 제자와 호텔 드나든 교사…류중일 감독 "며느리 처벌을" - 머니투데이
- 갑자기 "집안일 안해"...엄마 말에 휘둘린 전업주부 남편 - 머니투데이
- "형부랑 단둘이 있기 어색해"...30분간 문 안 열어준 처제 - 머니투데이
- 정의선 "기아의 80년, 위대한 여정"…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 첫 공개 - 머니투데이
- 박나래 "너넨 다 X졌어" 만취해 상의 탈의…논란 속 술버릇 재조명 - 머니투데이
- "한 집당 자산 5.7억, 연소득 7427만원"...이 정도 벌어야 '한국평균' - 머니투데이
- 선원 옷 벗겨 물고문, 폭행...숨지자 '쇠뭉치' 엮어 바다에 던진 선장 - 머니투데이
- "군인이 쇼핑몰 운영?"...이경실 아들, 급하게 폐업→영창 위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