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지사·슬로바키아 대통령도 “기아에 감사”…높아진 글로벌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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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주년을 맞은 기아에게 글로벌 인사들이 축하를 전해왔다.
미국 생산 거점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위치한 조지아주의 주지사를 포함, 기아 유럽 생산 공장이 있는 슬로바키아 대통령 등이 축하를 보내며 기아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보여줬다.
특히 미국 주지사와 슬로바키아 대통령 등이 기아의 80주년을 축하하며 글로벌에서 높아진 기아의 위상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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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주년을 맞은 기아에게 글로벌 인사들이 축하를 전해왔다. 미국 생산 거점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위치한 조지아주의 주지사를 포함, 기아 유럽 생산 공장이 있는 슬로바키아 대통령 등이 축하를 보내며 기아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보여줬다.
기아는 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유관기관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아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아인에게 내재된 기아의 헤리티지를 조명하고, 자긍심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기아는 다양한 전기차와 목적 기반 차량(PBV)을 활용해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인사들의 축하 영상도 상영됐다. 특히 미국 주지사와 슬로바키아 대통령 등이 기아의 80주년을 축하하며 글로벌에서 높아진 기아의 위상을 증명했다.
브라이언 켐프 미 조지아 주지사는 “기아가 20년 전 처음 조지아를 선택한 이후 단지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이 아닌 사람들의 커리어를 키우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쌓아가는 기업이란 걸 확인했다”며 “조지아의 발전에 큰 힘이 돼준 기아에 감사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기아는 조지아주에서 공장을 건설, 현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또 HMGMA에서 내년부터 기아의 차량들이 생산될 것으로 알려져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HMGMA는 조지아주에서 8500개의 직접 일자리, 4만개 이상의 간접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는 중이다.

페테르 펠레그리니 슬로바키아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기아가 슬로바키아에 첫 해외 공장을 설립하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우리의 하모니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는 2007년 슬로바키아에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유럽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부터 유럽향 EV4 생산을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2도 양산될 예정이다.
기아의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세계 프로 남자테니스에서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22회 차지한 라파엘 나달도 기아의 80주년을 축하했다. 나달은 2006년부터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아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으며, 기아를 유럽에 알린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영입했던 피터 슈라이어 전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 등도 기아의 8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을 보냈다.
한편 이날 기아는 브랜드 역사를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재조명한 ‘기아 80년’을 선보였다. 아울러 역동적인 주행과 편안한 이동경험을 브랜드 비전 속에 담아낸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도 최초 공개했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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