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까지 제설' 부천, 초유의 사태에도 다시 결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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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인한 경기 연기라는 초유의 일을 겪은 부천FC가 힘을 합쳐 다시 결전을 준비한다.
K리그2 플레이오프(PO) 승자 부천은 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10위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 승강 PO 1차전 안방 경기를 치른다.
부천 관계자는 5일 이데일리에 "구단 직원들이 자정을 넘어 새벽 2시까지 경기장 눈을 쓸었다"며 "오늘은 부천도시공사, 체육진흥과 직원들과 함께 눈을 치우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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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폭설로 하루 미뤄져
경기장 재정비에 총력
낮 12시부터 예매 오픈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폭설로 인한 경기 연기라는 초유의 일을 겪은 부천FC가 힘을 합쳐 다시 결전을 준비한다.


애초 이 경기는 전날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내린 많은 눈으로 하루 미뤄졌다. 경기 시작을 한 시간여 앞두고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킥오프 때는 그라운드가 눈으로 하얗게 뒤덮였다.
경기장 라인 주변을 덮은 눈을 치우는 등 정비가 이뤄졌으나 금세 다시 눈이 쌓였다. 비디오 판독(VAR) 시스템도 정상 운영을 장담할 수 없었다. 결국 경기 감독관은 양 팀 감독 동의를 받고 경기 연기를 결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기록 전산화가 이뤄진 2010년 이후 눈으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11월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강원FC전 킥오프가 눈으로 지연된 적은 있지만, 경기는 당일 열렸다.

부천 관계자는 “5년 전에도 그렇고 중요한 경기 때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모르겠다”며 “아마 좋은 일이 벌어지려고 하는 게 아닐까 한다”고 웃었다.
경기가 하루 뒤로 밀렸으나 부천은 경기장 정비에 쉴 틈이 없었다. 부천 관계자는 5일 이데일리에 “구단 직원들이 자정을 넘어 새벽 2시까지 경기장 눈을 쓸었다”며 “오늘은 부천도시공사, 체육진흥과 직원들과 함께 눈을 치우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기자가 자정 무렵 경기장을 지날 때도 조명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한편, 부천과 수원FC의 승강 PO 1차전이 하루 미뤄지면서 오는 7일로 예정됐던 2차전 일정도 변경됐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양 팀의 2차전은 8일 오후 7시에 킥오프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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