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표류한 성북1구역, LH·GS건설이 협력해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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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1구역 노후 주거지가 공공재개발을 통해 '자이' 브랜드를 단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북1구역 재개발 사업은 L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의 투명성과 신속성, 성북동의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가 도입될 것"이라면서 "노후 주거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는 공공재개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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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낮이 차 80m, 맞춤형 특화설계 제안
서울 성북1구역 노후 주거지가 공공재개발을 통해 '자이' 브랜드를 단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GS건설은 '성북 1구역 재개발 사업'에 이달 6일 홍보관을 열어 토지등소유자 관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17일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가했다.

성북 1구역 재개발은 성북구 성북동 179-68 일대에 최고 30층 높이의 공동주택 2086가구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이다.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수년간 사업 지연과 복잡한 이해관계로 난항을 겪다가 지난해 10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성북1구역의 단지명으로 도심 주거의 새로운 시작이자 통합된 하나의 명품 단지('Begin One' 또는 'Be One')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자이 비:원'을 제안했다.
또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혁신 설계도 제안했다. 특히 약 80m에 달하는 큰 높낮이 차이를 지닌 경사지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형 순응형 데크'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높낮이 차를 해결하기 위해 데크(Deck, 건물 외부에 까는 목재)를 쌓는 방식의 설계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은 이 같은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평탄화 구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단지 중심에 넓은 중앙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비율을 높이고 북악산, 낙산 등 자연 녹지와 서울 도심 조망을 동시에 갖추도록 한다. 단지 내에 3개의 경관 타워, 성북근린공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산책로 등도 조성한다.

홍보관은 성북구 성북동 243-9에 있으며 성북1구역 토지 소유자들은 홍보관에서 자이(Xi)가 제시하는 단지 특화 설계를 관람할 수 있다. 시공사선정 총회는 오는 20일 열린다.
GS건설은 이번 성북1구역 외에도 올해 중화5구역, 거여 새마을 공공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 LH와의 협업 및 공공재개발 사업 경험을 쌓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북1구역 재개발 사업은 L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의 투명성과 신속성, 성북동의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가 도입될 것"이라면서 "노후 주거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는 공공재개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수 (jisoo239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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