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김하성, 1년 1600만 달러 계약 예상…베팅할 가치 있다”

김하성(30)이 FA 시장에서 ‘투자해야 할 선수’ 상위 3명에 이름을 올렸다.
미 스포츠매체 ESPN은 5일 “예상되는 몸값에 비해 더 큰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 3명 중 한 명으로 김하성을 지목했다.
매체는 김하성의 능력이 뛰어나지만 30세라는 나이가 변수라며 김하성이 1년 1600만 달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600만 달러는 김하성이 애틀랜타에 잔류할 경우 받았을 연봉과 같은 액수다.
매체는 “김하성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통산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가 10.5다. 이는 김하성보다 더 많은 타석을 소화한 피트 알론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같은 기간 동안 기록한 WAR보다 높다”며 “김하성은 2024년 8월 어깨 부상을 입어 비시즌 수술을 받았다. 2025시즌의 절반가량을 뛰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허리와 허벅지에 이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거부했는데 김하성은 결국 그 정도의 금액을 받을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도 그보다는 조금 더 많은 인센티브와 옵션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6시즌은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면에서 평균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선수라는 점 때문에라도 베팅할 만한 가치는 있다”면서도 “다만 30세인 김하성이 올 시즌과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단점은 있다”고 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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