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정인 것은 맞지만...” ‘프로 초년생’ 킨켈라는 지금 V-리그 적응중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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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프로 생활이 이곳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묻자 통역에게 질문을 전해 들은 IBK기업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사 킨켈라(23)는 한국말로 답을 했다.
깜짝 놀란 기자가 '한국어 선생님이 누구냐'고 묻자 "에브리원"이라고 답한 그는 "팀원들이 '쏴!' '때려' 이런 것들은 초반부터 말을 많이 해줬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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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프로 생활이 이곳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묻자 통역에게 질문을 전해 들은 IBK기업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사 킨켈라(23)는 한국말로 답을 했다.
깜짝 놀란 기자가 ‘한국어 선생님이 누구냐’고 묻자 “에브리원”이라고 답한 그는 “팀원들이 ‘쏴!’ ‘때려’ 이런 것들은 초반부터 말을 많이 해줬다”고 답했다.

호주 출신인 킨켈라는 앞서 언급됐든 이번 시즌이 그의 첫 프로 시즌이고, IBK가 그의 첫 프로팀이다.
호주에서 성장해 미국으로 건너가 럿거스대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한국 무대에 적응해가며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V-리그는 배구리그중에서도 힘든 일정과 많은 훈련량으로 정평이 난 리그다. ‘사회 초년생’인 그가 이런 고난도 리그에서 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터.
그는 이와 관련된 질문에 “그 말이 맞는 거 같다”며 일정이 고되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았다. “듣던 대로 일정이 어렵기는 한데 대학 시절 주 2회 원정 경기에 갔었던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일정이 어렵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인 거 같다. 물론 이것은 내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며 웃었다.
야심 차게 프로 무대에 내민 첫발, 출발은 좋지 않았다. 1라운드 10월 24일 페퍼저축은행전, 10월 31일 정관장전에서 19득점을 올리기도 했지만 이후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고, 경기 도중 교체되거나 교체 투입되는 일도 잦았다.
4일 2라운드 마지막 경기 정관장과 홈경기에서는 달랐다. 블로킹 2개 포함 12득점 올리면서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팀은 3연승을 달리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그는 “시즌 초반에 안됐던 것은 팀에 들어오기 전 비시즌에 잔부상으로 훈련량이 없어서 그랬다. 선수들과 합이 맞아가면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킨켈라는 “부상은 부상이고 일어나기 마련이지만, 솔직히 힘들지 않거나 어렵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세터와 호흡에 있어서 조금 더 편안해지려고 노력하면서 신뢰를 쌓으려고 하고 있다”며 여전히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팀이 연승으로 분위기가 밝아진 것은 좋은 일이다. “팀원들이 다들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며 말을 이은 그는 “모두가 생각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잘 안되더라도 ‘다시 해보자’는 마음이 크다. 그렇게 했을 때 기쁨을 맛보고 나니 더 그렇게 하고 싶은 욕심이 나는 거 같다”며 현재 팀 분위기를 전했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가 회복력이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한 그는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가 다 부숴버린 장애물들이다.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일어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긍정적으로 해보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화성=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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