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영암·무안·신안 군민 삶 힘 되는 2026년 예산 확정"
"군민안전·정주여건 개선 등 흔들림 없이 추진"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영암·무안·신안 지역의 산업 기반 조성, 정주 인프라 개선, 주민 안전 강화 등을 위한 주요 사업 예산이 내년도 예산에 대폭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서 의원실에 따르면 영암에는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와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한 주요 예산이 반영됐다.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기반 구축(22억), 해상풍력 부품 시험센터 구축(20억), 대불 배수펌프장 노후시설 개선(5억) 등이 포함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어선 건조 지원센터 설계용역(6억)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설계공모비 등 (24억)▲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1억) ▲국제 바둑연수원 타당성조사(1억8천만원)이 반영됐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1천336억)도 예정대로 확보됐다.
무안에는 농업·디지털 기반 확충과 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이 집중 배치됐다.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 내 ▲농업 AX 글로벌 비즈니스센터(22억5천만) ▲농업 AX 실증센터(20억) ▲AI 기반 생육지원 데이터센터(30억) ▲AI 첨단농산업콤플렉스 조성이 포함됐다.
무안국제공항 중심 항공정비 산업 확장을 위해 ▲무안항공특화 산업단지 지원사업(20억)이 반영됐으며 ▲전남 갯벌생명관 건립(9억) ▲승달산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설계비도 확보됐다.
주민 안전 기반으로 ▲무안천 하류 하천정비(2억) ▲성남지구 침수예방사업(30억) ▲창포호 비점오염 저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무안·여수공항 시설 개선(96억) ▲호남고속철도 2단계(1천16억) ▲현경~해제 국도(28억) 등 SOC 예산도 반영됐다.
신안에는 섬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생태 인프라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소금생산단지 조성(10억), 신안갯벌박물관 리모델링(21억)은 천일염 산업 경쟁력 강화와 갯벌 생태자원 보존을 위한 사업이다.
청년임업인 스마트온실 지원(6억3천만원), 섬숲경관복원(20억) 등은 청년 정착 기반과 경관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안군이 지속 추진 중인 농어촌기본소득과 관련해 지방비 부담 완화(지방비 60% 중 도 부담 30% 의무화) 부대의견이 국회에서 반영되며 재정 부담을 낮추는 성과를 얻었다.
비금~암태(103억), 압해~화원(917억), 신장~복룡(53억) 등 국도 건설과 흑산공항(48억) 등 섬 지역 SOC도 예정대로 확보됐다.
치안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도파출소 재건축(총 13억), 홍도치안센터 신설(총 5억6천만원)도 반영됐다.
서 의원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광주·전남 예결위원, 전라남도, 그리고 3개군 공직자들이 함께 만든 성과"라 "확보된 예산이 실제 군민 삶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