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한 달 앞둔 HD건설기계…글로벌 톱티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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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출범을 한 달 앞둔 'HD건설기계'가 글로벌 톱-티어 도약에 나선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합친 HD건설기계는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 완성차를 비롯해 애프터마켓(AM), 엔진 등 전 사업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2030년까지 매출 14조8000억원의 청사진을 밝혔다.
특히 HD건설기계는 컴팩 제품과 AM, 엔진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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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출범을 한 달 앞둔 ‘HD건설기계’가 글로벌 톱-티어 도약에 나선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합친 HD건설기계는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 완성차를 비롯해 애프터마켓(AM), 엔진 등 전 사업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2030년까지 매출 14조8000억원의 청사진을 밝혔다.
HD건설기계는 ‘HYUNDAI’와 ‘DEVELON’ 두 브랜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각 브랜드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인도·브라질·중국·노르웨이에 분포한 해외 생산거점과 공급망을 공동 활용해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영업 측면에서는 두 브랜드가 신규 시장을 함께 개척하며, 제품 라인업을 상호 보완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또 지난 5월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한 울산 캠퍼스를 통해 생산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소형부터 초대형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완성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HD건설기계는 컴팩 제품과 AM, 엔진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컴팩 사업은 2030년 매출 1조3000억원을 달성을 목표로 최근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컴팩 트랙 로더, 컴팩 휠로더 등 라인업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익성이 좋은 AM과 엔진 사업도 집중 육성에 나선다.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에 둔감하고 이익률이 높은 AM 사업은 2030년 1조4000억원까지 매출 규모를 빠르게 성장시킬 방침이다. 엔진 사업은 자가 엔진 적용 비율을 확대하고 방산, 초대형 발전기 시장을 공략해 2030년 2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나로 결집된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전동화·스마트 장비 등 미래 기술의 경쟁력도 빠르게 확보해나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HD건설기계의 출범은 대한민국 건설기계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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