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조폭 연루설에 “지인 맞지만 사실 무근”…긴장하는 방송가

조세호는 최근 조직폭력배 A씨와 친분이 있으며, A씨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홍보에도 참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고가의 선물을 받기도 했다는 의혹과 함께, A씨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네티즌 B씨가 인스타그램과 X(옛 트위터) 등을 통해 이같이 주장한 것. 조세호뿐만 아니라, 동료 방송인들이 함께 프랜차이즈 업체 홍보에 나선 사진이 공개되는 등 다소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면서, A씨와는 단순한 지인 사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날인 5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B씨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세호는 지금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방송인 중 하나다. 현재 KBS 2TV '1박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넷플릭스 '도라이버' 등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이다.
이번 의혹으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고, 조세호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친근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1박 2일'과 단순히 웃음을 선사하는 토크쇼 그 이상의 존재감을 지닌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의 성격이 특별해 더욱 쉽지 않은 상황이다.
조세호 측은 “B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이에 B씨는 SNS 게시물을 통해 “소속사 관계자 분. 법적대응하시든 알아서 하시고 저한테 연락달라”는 글을 남겼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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