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이 극찬한 '유럽의 응접실'에 펼쳐진 한글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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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극찬한 이탈리아 베니스 코레르박물관에서 한글 서예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박성수 회장은 "한국인의 말을 문자화한 '한글'을 세계에서 가장 유서깊고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베네치아의 코레르박물관에서 한글 서예로 전시된다는 것은 한국 문화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K-컬처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며 "두 달 동안의 전시 여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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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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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극찬한 이탈리아 베니스 코레르박물관에서 11월 8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문자_한글서예전'이 열린다. |
| ⓒ KAE |
베니스 코레르박물관에서 11월 8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문자_한글서예전'이 열리고 있다. 동·서양의 문자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한국이 주빈국이 되어 한글서예를 바탕으로 현재 한국에서 가장 왕성하게 한글예술을 펼치는 김두경, 강병인 한글 서예가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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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극찬한 이탈리아 베니스 코레르박물관에서 11월 8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문자_한글서예전'이 열린다. |
| ⓒ KAE |
김두경 작가는 지난달 8일과 9일 이틀 간에 걸쳐 이곳에서 '한글 서예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은 한글에 대한 이해와 공감, 나아가 한글이 가진 무한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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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극찬한 이탈리아 베니스 코레르박물관에서 11월 8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문자_한글서예전'이 열린다. |
| ⓒ KAE |
또한 한글 창제정신을 바탕으로 덩실덩실 웃고 춤추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삶에 대한 흥겨움을 담아낸 강병인 작가의 작품은 동·서양의 문화의 다름과 같음을 한 작품 안에서 표현한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2009년부터 이탈리아 여러 국립박물관과 국립도서관 등에서 한지, 나전칠기, 매듭, 한글서예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카에(KAE, Koreana Art in Europe)의 정예경 대표가 총괄 기획했다. 정 대표는 오랫동안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교류에 앞장서 후원한 태성자산운용사 박성수 회장과 함께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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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극찬한 이탈리아 베니스 코레르박물관에서 11월 8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문자_한글서예전'이 열린다. |
| ⓒ K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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