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함께한 토트넘과의 마지막 인사' BBC도 주목한 손흥민 귀환…“북런던의 영원한 상징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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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상징으로 불렸던 손흥민이 다시 북런던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현지가 뜨겁게 술렁이고 있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오는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홈경기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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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의 상징으로 불렸던 손흥민이 다시 북런던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현지가 뜨겁게 술렁이고 있다. LAFC로 이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한 시대를 마감했던 그의 이름은 여전히 토트넘 팬들의 마음속에 깊게 자리하고 있었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오는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홈경기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는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한국 투어 중 전격적으로 이적을 발표했던 손흥민은 당시 북런던 팬들에게 직접 작별을 건네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전한 메시지에서 지난 여름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 한국에 머물고 있었고 결국 토트넘 홈구장에서 10년 동안 쌓아온 인연을 마무리할 시간을 얻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방문이 자신과 가족에게 과분한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 감정이 복받칠 것이라면서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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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시절은 숫자로만 봐도 클럽 역사에 남는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북런던에 입성한 그는 454경기 173골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팀의 가장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책임졌고,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토트넘의 얼굴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 구단은 프라하전 시작 전 손흥민이 선수단 입장 이전에 필드를 걸어 팬들에게 고별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팬 자문위원회와 손흥민의 유산을 기념하는 벽화 제작도 함께 진행했으며, 디자인 역시 손흥민이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벽화는 프라하전 이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국 BBC도 손흥민의 토트넘 방문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BBC는 손흥민이 구단을 떠난 뒤 처음으로 공식적인 형태로 북런던 팬들 앞에 선다며,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함께 일군 뒤 떠난 손흥민의 존재감이 여전히 건재하다고 평가했다. BBC는 손흥민이 경기 전 그라운드를 방문해 팬들의 환호를 받을 예정이며, 구단이 준비한 벽화 작업이 상징적인 의미를 더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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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MLS에서도 변함없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정규리그에서는 9골 3도움, 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추가하며 첫 시즌을 13경기 12골-4도움으로 마무리했다. LA 무대에서도 그의 이름은 메이저리그 사커 전체를 흔드는 화제의 중심이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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